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전기,전자, 컴공 공부하는거 의미 있을까요?

글쓴이
북악선인
등록일
2017-11-18 00:08
조회
2,7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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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인서울 하위권 기계공학과 2학년으로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나중에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몇가지 있습니다만 확실하게 정하지는 못했고, 대학원을 가지 않는다면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설계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최근에 MCU를 이용해서 소형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드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임베디드 시스템 공부라든지, 프로그래밍 공부가 재미있었습니다만 이게 앞으로 저에게 직업적인 도움이 안
 될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제가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기계과 출신이라 아예 임베디드 설계나 회로 설계 쪽으로 나가지 않는 한 전기, 전자 공부가 저에게 의미가 없고 단순히 소양, 교양 정도로 남아버릴 거 같고 그렇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과거에 IBM에서 프로그래밍을 잠깐 하셨는데, 그 이후에 프로그래밍은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십니다만 저에게 JAVA나 C# 같은 언어 공부도 추천하십니다. 제가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시대에서 이런 능력은 언젠간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하시면서요. 다만, 저는 이 또한 전기 전자 공부처럼 아예 프로그래머, 디밸롭퍼가 되지 않는한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 경쟁력을 키우고 싶은 생각은 드는데 방향을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의견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통나무 ()

    지금 변화의 방향이 전공불문 딥러닝을 공부하라..이런 얘기를 하던데요.
    전공 플러스 딥러닝 제대로 깊이 공부하기.
    세상이 큰 변화의 문턱에 들어섰다는게 빈말, 과장처럼 들리지 않아보이거든요.

  • 돌아온백수 ()

    애구... 딥러닝 이나 AI는 오픈소스로 진입장벽이 아주 낮아요.
    이 얘기는 레드 오션이라는 거죠.
    지금 뛰어들면, 너무 늦었죠.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AI 를 API 일종으로 공개할겁니다.
    즉, AI 로 돈버는 길을 없애버리는 거에요. 사다리 걷어차기 이죠.

    기계 학습을 위해서는 데이타가 있어야 하는데,
    이미 데이타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헤게모니를 지키려는 한 수 입니다.

    후발주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거죠.

  • 돌아온백수 ()

    코딩을 배우라는 건, 수학이나 법을 공부하라는 거나 비슷한 취지입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는 거죠.

    객체지향적인 언어인 java, C++, C# 등은 전체적인 개념을 익히는 것으로도 좋은 공부가 되고요. 등장하는 용어들이 철학적이에요.

    여기에다, functional language 로 clojure, scalar, F# 등을 익히는 것은 객체지향언어의 단점이 무엇인지 알게되어서, out of box 로 생각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냥 업무 능률을 위해서는 bash, tcl, 같은 스크립트 언어를 배우는 것으로 충분하고요.

  • dk ()

    기술자로 일하면 스스로 자기만의 혹은 조직의 특정 계산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1개는 잘 쓸줄 알아야합니다. 엑셀 워드와 같은 개념이에요. 실제 물리 지식 및 실험 경험과 프로그래밍 능력+수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으면 아주 좋은 기술자죠.

  • 각고 ()

    요즘 세상에선 한가지만 잘해선 안됩니다. 전자 전기 기계공학 신소재 화학공학 등등

    여러가지 분야가 나뉘어져있지만,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합니다.

    본인이 흥미있고 재미를 느끼시는데 굳이 그만둘 필요는 없지요

    현재 쓸모없다고 생각되는것도 나중에 큰 강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해보세요

  • sonyi ()

    좀 오래된 글이긴 합니다만.. 제가 기계전공하고 프로그래밍이나 임베디드쪽으로 먹고사는 셈이죠. 기계공학한 사람들 중에서는 메카를 할 줄 아는게 그래도 아직까지는 틈새시장이에요. 또한 기계공학 분야 중 자동제어쪽을 전공하셔도 되구여. 할만합니다. 그쪽이 적성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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