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설명 매우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앞글을 쓴 불손한(?) 의도가 있었는데, 바로 김덕양님께서
지적하신대로

" ... 학부생입장으로 연구실에 기웃거리는 것도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간의 정치적인 문제들 때문에 학부생 입도선매(알맞는 비유인가요? -_-;;)라는 것이 사실상 제약을 받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

의 부분입니다. 
아직도 학부생들의 참여 (급여를 받고 실험을 하는 것) 를 정치적인 문제들 때문에
막고 있다면, 이 또한 고쳐야 할 일입니다.
하고 싶은 공부에 미쳐서 들어온 학생들에게 단순 작업이라도
빨리 실험을 시켜서 흥미와 자부심을 유발해야 합니다.

국내 S 기업은 "잘 나가고 능력있는 사람을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발목만
안잡아도 회사는 상당히 발전한다"고 교육을 시킨답니다.
제 기억에는, 펀드를 딸수 없는 능력이 없던 교수들이 정치를 하면서
이런 학부생들의 기회를 없애려 하던 일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능력있는 교수의 발목을 붙잡는 것입니다.

빨리 그런 일이 사라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