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과 동일선상에 있네요... 26에 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필이고, 공대생입니다. 저 역시도 빠르면 32,33부터 수입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전까지 막대한(?) 대학원비와 향후 수입을 계산해보면,
대략 40중반부터 대기업다닌 친구들과 같이 출발하게 되는 듯 보입니다.
80수명이라고 하셨지만, 의사라는 직업도 전문의로 개원하여 60까지 튼튼할지도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안정성측면에서는 낫겟지요.. 수입이 없어 집안의 눈치가 걱정이신지요?
합격만 한다면,,, 이제 꿈을 실현시킬 공부에 매진하는 것인데
두려워할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ㅋ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길바랍니다!

  연봉이야 오를테고, 처음 직장이 평생직장인 시대도 아니구요.ㅎㅎ
일단 뭘 하고 싶어도 기본 자금은 있어야죠.
너무 왜곡하진마시길 ㅎㅎ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남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십시오

  30대 치전원 재학생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입니다. 나중에 "내가 이런 길을 택할 수도 있었는데.."라고 후회하는 것보단,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학교 다니다가 바로 진학하는 거라면 또 4년간 배우는 입장이라는게 지겹기는 하겠습니다만.. 혹시 조언 필요하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26이라는 나이가 너무 부럽네요. 과감하게 결정하세요.

  굉장히 오래전 얘긴데 제 과 동기가 26살에 한의대 갔습니다. 거기다 바로 간 것도 아니고 일단 붙고 군대도 가구요. 지금 잘 지냅니다. 과동기들 아주 가끔 만나면 그 친구한테 다들 사라고 합니다. 26살에 늦었을까하는 고민하시면 화납니다 ^^

  전문연으로 박사 끝내는 사람들도 돈 쥐는건 30 초반에나 가능한게 보통인지라... 크게 늦다고 말하기도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