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라는 단어를 보니까 왠지 열이 받는군요..학벌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국내대학..지방3류대라도 상관없습니다...미국에서는 그런것 안따집니다...괜한 생각 하지 마시고..준비하세요

  학벌이라는 단어를 머리속에서 지워버리세요...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님은 학벌 때문에 눈물 흘리실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포닥님이 말씀하신 논문이란 해외저널에 논문을 내는 것을 말할겁니다. 괜찮은 저널에 논문이 좀 나갔으면 이것이 상당한 경력의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박사과정 중 또는 박사과정 후 실력을 검증받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얼마나 좋은 논문을 얼마나 많이 발표했느냐 입니다. 가고자 하는 외국대학의 교수와 컨택을 시도할 때 이러한 발표 논문이 있으면 없는 경우보다 교수에게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따라서 어드미션 받기가 유리합니다. 가고자 하는 대학 연구그룹의 지도교수가 OK하면 다른 공개경쟁에 상관없이도 어드미션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지도교수도 같은 맥락으로 외국대학의 가고자 하는 그룹의 지도교수(adviser 될 사람)를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제법 이름있는 대학들은 외국 대학의 수준에 대한 자료를 나름대로 가지고 어드미션에 반영합니다. 그래도 님이 나온 대학을 나온 사람도 미국 탑클래스 공대에서 어드미션을 받는 사람이 꽤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십시요.

  그리고 GPA(학점 평점)이 좋다면 굳이 국내에서 석사할 필요 없습니다. 외국에서의 박사과정은 석사학위 없이 학부만 마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그게 시간이나 돈을 버는 길입니다. GPA에 자신 있고 군대문제를 어떻게 할지 정했으면 바로 박사과정으로 지원하는걸 추천합니다.

  저희 친척오빠 보니까요.. 한국학사 학벌은 별로 않좋았습니다.학부때 성적도 별루였구요.그런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성적이 올라갔고 대학원땐 1등으로 졸업하고.. 암튼 삼류대여도 성적 올라가는 폭이 크면 좋은 학교에 어드미션 받을 수 있더군요.미국은 발전 가능성을 가장 중시하는거 같더군요.. 그오빠 한국 학벌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능력으로만 대우해 주니까 행복하답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외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