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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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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 작성일2008-04-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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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엄청 뒷북입니다. (1987년 영화고, 국내에선 2006년에 개봉 했군요)


집에서 보는 케이블 티브이의 서비스 공짜 VOD 리스트를 훑다가,

우연히 첫 장면을 보고는, 독특한 인트로에 빨려들어가 결국 다 보게 되었습니다.


지루하다면 지루 할 수도 있고, 재밌다면 재밌을수도 있는 그런 내용의 영화가,

다소 차분한 톤으로 진행되다가 뜻밖의 지점에서 끝나버립니다.

영화가 끝난 순간부터, 같이 본 아내랑 이런 저런 뜻일거라고 한참을 얘기 했습니다.

(사실 영화보다, 아내랑 요 얘기하던게 더 재밌었습니다.)

그리고는 리뷰까지 뒤져가며 읽어야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진정 영화가 시작 된 듯한,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스릴러라고 되어있네요.

콘스탄트 가드너류의 영화를 좋아하셨던 분은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4004&article_id=37741


위 링크에서 감독이 말했다는 내용을 인용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당신이 <히든>을 다 보고 나서도 누가 테이프를 보냈는지 알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영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댓글 3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이 영화 불어로 나오지 않나요?

저도 케이블에서 나오는 거 본 것 같은데,
영어자막은 거의 안보게 되거든요.

그나저나 영어자막은 왜 보기 싫은 건지.....
공각기동대 영어자막으로 보다가 중간에 잤어요....ㅋㅋ

Ex. Special Agent님의 댓글

Ex. Special Agent

  콘스탄트 가드너 아주 좋아하는데 이것도 봐야겠군요.

대갈님의 댓글

대갈

  불어 맞습니다. 제가 볼 때는 다행히 한국어 자막이었습니다.

Ex. Special Agent님이 그렇게 얘길 하시니, 살짝 긴장이 되네요.

슬며시 꼬리를 빼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는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

(보시고 나서 욕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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