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시판으로 가야할텐데....

네에,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죠. 개인이 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로켓 연료 때문에 FBI 에 걸리는 대목도 나오지만, 로켓을 만들 수는 있겠으나.... 돈이 무쟈게 듭니다.

지금 미국에서 민간 우주여행 계획이 진행중입니다. 최근 러시아 우주선으로 여행한 미국 재벌이 200 밀리언인가, 20 밀리언 달러를 지불했다고 하던데.....

  제가 겪어본 똑똑한 미국인 물리학자들 중의 하나가 기억나는데요. 백인 치고는 드물게 손재주가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아주 똑똑했고요. 박사과정 학생일때 같이 일을 했었는데, 그때 참 즐거웠죠. 천하의 영재를 기다린 그런 기쁨을 잠시 맛 보았습니다.

그 친구가 물리학을 선택한 이유가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였습니다. 박사과정을 마치고, 우주인 선발 시험에 응시해서 지금 우주인 훈련을 받고 있을 겁니다. 아마도 몇년 후에 그 친구 이름이 티브이에 등장하겠죠.

또 함께 일하던 기계공학자는 우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나 타지는 못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얘기 하지 않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호수를 낀 어떤 공군 연구소에서 요트를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저 영화보면 뭐라고 할지.... 나중에 만나면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