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 of Solace (2008)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Quantum of Solace (2008)

페이지 정보

돌아온백수 작성일2008-12-02 11:22

본문

Marc Forster 감독의 007 씨리즈 신작입니다. 오프닝 성적이 괜찮다고 해서, 좋지 않은 평판에도 보게 되었는데요.

전작인 카지노 로얄의 뒷얘기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 감독이 007 씨리즈를 아에 안본것 같기도 하고요. 일부러 새롭게 가려고 한듯 하기도 한데, 이럴거면 007 씨리즈가 아니라고 하고 영화를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이 감독은 액션영화는 자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요. 그런 경력에 비하면, 초반의 추격씬은 꽤 괜찮게 뽑았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이고요.

007 씨리즈는 엄청난 팬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죠. 최소한 팬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그런 성의는 보여야 속편의 가치가 있죠.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테마음악 뜨는 거 고거이 씨리즈에 대한 성의 표시의 전부라고 봅니다. 쉽게 팬들에 대한 배신이죠.

댓글 5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기존 팬들을 버리고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스타일을 살짝 바꿨다가 쪽박 찬 경험이 있어선지, 완전히 바꿔서 결국 대박 냈네요.

은근히 과거의 007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 007 스타일이 너무나 맘에 들던데, 역시 이런 것도 세대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CA 룬님의 댓글

CA 룬

  저도...이전의 007 보단 지금 007이 더 좋아요...^_^
남편이랑 같이 보는데 남편은 와...저 녀석 엄청 진지한걸...
저는...와...너무 HOT하다...엄청 뿌듯해하면서...ㅋㅋㅋ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ㅋㅋ... 제가 이 영화보고 나오면서 아이에게 '아빠도 이제 늙었나 부다' 고 했더니, 아이가 자기도 재미없었다고 그러더군요. 아빠 감각 아직 죽은 거 아니라고...... 역시 위로였나 보군요.

언제나 무한도전님의 댓글

언제나 무한도전

  저도 어제 봤는데, 전 스타일은 좋은데, 내용이 이해가 안 가던데...
요즘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단순 무식 그런 영화가 필요해!

Mi Sueno님의 댓글

Mi Sueno

  Martin Campbell의 Casino Royal 후속작이란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왜 감독을 바꿨을까.. 내용이 이해 안가셨던건 복잡해서가 아니라 불친절해서지요. 산만하다 못해 엉망진창이고. 뭐니 이게..
문떨어진 마세라티가 아깝습니다.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