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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hance Harve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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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9-0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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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홉킨스 감독 (1970년생 입니다), 더스틴 호프만, 엠마 톰슨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풋내기 감독과 대 배우들의 조합인데요.

하비는 이혼남에 광고음악 만드는 (꿈은 재즈 피아니스트 였지만) 소시민입니다. 회사에서도 짤리는 위기이고요. 전처는 재혼해서 딸과 함께 잘 살고 있고, 그 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갑니다.

영화는 사흘동안 런던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초라한 생부와 쿨한 새아버지가 결혼식과 피로연에서 함께 있는 어색함을 잘 그렸습니다. 뚱뚱하고 사교성없는 작가지망생 노처녀를 연기한 엠마톰슨도 배역을 잘 소화했고요.

조용하고 차분한 영화입니다. 지루할 수도 있고요.

댓글 1

Radio Boy님의 댓글

Radio Boy

  옛날 영화이지만 알렉산더 페인 감독, 잭 니컬슨 주연의 "About Schmidt" 가 생각나네요...
평생을 바친 보험회사에 짤리고 쓸쓸한 후반기를 살아가는 남자가 겪는 갑작스런 부인의 죽음, 밝혀진 부인의 외도, 탐탁치 않은 딸의 결혼... 결국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 현실... 하지만 탄자니아 소녀로부터의 편지로 눈물을 흘리는 Mr. Schmidt...
인생은 참 bittersweet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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