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 bike?
Robot?
It's only ride back.

가까운 미래, 한 촉망받던 발레리나가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무대를 내려와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우연히 보게된 '라이드백'이라는 신종의 모터싸이클 겸 로봇에 매료되서 탑승하고 되고 그담은 블랄블라...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이고, 이야기 보다는 작화(화면빨)와 메카닉 묘사가 압권인 작품입니다.
기존 재패니메이션 가운데도 3D와 2D를 훌륭하게 조화시킨 작품이 여럿있었지만 그 대부분이 극장개봉작이거나 혹은 OVA(original video animation)라고 해서 짧은 편수에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경우가 많은 가운데에서, 오로지 TV series를 목적으로 제작,방영되는 작품으로는 가장 탁월한 조화를 보여주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최근 한국 P2P 사이트에서는 HD화질의 재패니메이션을 MP4형식으로 압축,배포하는 데, CPU 점유율이 매우 높은 것이 슬슬 업그레이드하라는 사인으로 느껴져 슬프긴 하지만 감상하고 있자면 눈이 그렇게 즐거울 수 가 없습니다.

특히 '라이드백'이라는 상상의 기체를 3D로 멋지게 창조해낸 메카닉 디자이너의 센스와 그 기체의 움직임을 2D로 그려진 배경과 케릭터에 잘 녹인 감독의 연출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명텐도 이야기가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가운데 문화콘텐츠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좌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 주는 애니메이션이지 않나 싶네요.

p.s

시간 괜찮으신 분은 유튜브에서 Ride Back cap 1 3/3 espanol 로 검색해 보세요. 우선 링크는 걸어 놨습니다. 고화질로 바꾸는거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