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지만,

  요즘엔 1, 2차 모두 전공이라 하던데요... 그렇다면 1차에서 주로 보는 일반물리나 전공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알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2차는 전공지식을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풀어나가냐 하는 문제이므로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하기가 어렵구요... 남들도 다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좀더 유리한 위치에 있으려면, 전공과 관련된 분야 - 예를 들어, 통신, 전기직일 경우,  응용수학, 선형대수 - 도 공부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합격후에는 기술정책을 담당하는 것이므로 본인이 직접 연구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일반행시나 외시 봐서 들어온 공무원하고 똑같이 근무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물리학이 큰 도움됩니다. 물리학 개론은 1학년때 배우는 과목 그 정도입니다. 대신 빠삭하게 알아야 합니다. 예컨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나올정도로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객관식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실 어려운게 한국사입니다. 수능보다 한 단계 더 깊고 넓다고 보면 됩니다. 과락(40점 이하) 맞아서 떨어지는 사람이 절반도 넘는게 이 과목입니다. 그리고, 전공은 아주 잘해야 합니다. 주관식인데, 학교서 배우는 것 그대로 도움이 되고요... 좀 정확히 넓게 해야합니다. 15년전에 기술고시 안내책자도 냈었는데, 절판이 되어서리... 거기에 좀 자세히 있긴 한데.. 아마 요즘 안내책자 좋은 것 나와있을걸요?  하는 일은 하나다래님 말 그대로임다. 다만, 정부부처가 과기부 특허청 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