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특기병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사실 저희 부대에는 군특기병이 꽤 많았습니다. 의무,행정,통신,수송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군대라는 곳이 어딜가나 그리 만만하진 않다는거죠. 행정병이 훈련을 보병에 비해 덜 받지만 제대할 때까지 계속되는 워드작업을 보면 그리 편한 보직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의무병이 편하긴한데 병원급으로 가는 의무병은 많지 않습니다. 작업병과 보병을 겸하는 의무병이 대부분입니다. 통신병이라...사실 통신 특기도 쉽지 않습니다. 야외 훈련을 위해 선을 깔고 무전기를 담당하므로 여러가지 해야될 게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송병은 운전을 주로 하는데 제가 본 병과중 그나마 좀 나은 거 같긴한데 겨울에도 기름 묻힌채 차정비 하는거 보면 이것도 좀..... 어쨌든 군특기병

  이란 말에 너무 현혹되지 말고 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편한 군생활이란게 자기가 의도한데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전방GOP라도 더 편하게 생활하는 경우도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편한 군생활을 원하신다면 카츄사를 가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카츄사 강추.

  저도 카츄사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카퓨사갔던 동기들 시간도 괜찮은것 같구 영어공부도 되고 군대도 군필이 정확하게 되니 사회나와서 차별받는것도 없고 지금부터 영어공부하셔서 지원해보세요..

  전 군생활을 하는것을 권하고 싶네요..병특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힘듭니다. 비전있는 회사 찾기도 힘들고요..  카츄사가 가장 좋은거 같고..  아님 컴 공부해서 전산병으로 가던지요.. 군대 가는것을 권합니다.

  병특하시려거든 대기업부설연구소나 정부산하연구소로 가세요. 카투사 강추, 운전병도 트럭걸리면 고생많이 합니다 군기빡셉니다

  지금 빨리 다녀오세요. 특례하면, 예비군 마치면 40 바라보게 됩니다.

  병특 잘 풀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매일매일이 원하지 않는 일과 사람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다고 중간에 그만둘 용기도 쉽게 나지 않고요...

  병특은 좋은 회사 아니면 비추입니다.

  리플 정성껏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상황에서는 카츄샤를 지원하는게 가장 나은것 같군요..

  방산 좋은 곳으로 가려면 흔히 말하는 빽 말고는 다른 길이 없나요??

  실력으로  병특 대기업 이나 비전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떤 공부를 해서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요?

  산기협 병역특례 게시판이나 www.tukre.com에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읽어 보시고, 잘 판단하시길~

  현역병도 괜찮은데...산으로 들로 뛰어다니고 공부에 찌들었던 심신도 말끔히 씻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