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글쓴이
- 이현석
- 등록일
- 2002-12-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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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물리를 좋아하구 넘 잼있구 열심히 할 자신이 있어서 ....
물리학과를 갈려고 합니다 근데 물리라는 학문이 자기가 좋아하구
하고 싶은 열정만 있따구 될수 있을가여???
또 이번에 수능을 못 보다보니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에 지원을 못했습니다..
일류대학이 아닌 그냥 중상정도의 물리학과를 다니는거랑 재수해서 일류대학 물리학과를
다니는 거랑 어떤것이 더 좋을까여 ???
제가 생각 하기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될거 같기두 한데 물리라는 것이 시설이나 그런것두 좋아 야 되지 않나 생각이 되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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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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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알면서 물어보시는군요. 열정만 가지고 될 수 없죠.제가 재수를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지 몰라도 재수를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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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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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학교라도 진학을 하신다면 반드시 열정에 비례한 성적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학을 들어가기 전에는 피상적인 것만 보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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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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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후회하는것보다 일단 도전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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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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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지만" 재수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도전하세요. 학교라는 게 애착이 가야 좋더라구요. 제 경우 작년 지나친 하향지원으로 마음에 두었던 학교에 못 갔는데 그냥 학교 다니면서도 자꾸 딴 마음이 들고, 애들하고도 친해지기 싫고, 학교가는 게 싫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재수를 하시더라도 반수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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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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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끝까지 이번 입시 치르시고, 합격한 대학교 다니면서 대학교 학점 잘 관리하시구요, 언어영역, 수리영역은 계속 감 놓치지 않도록 봐주시고. 반수의 경우 1학년 2학기 때 휴학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대학교 계속 다니면서 공부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친구 성적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대학 학점 잘 관리하시라는 말씀은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재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또는 갑자기 유학을 가고 싶어졌다거나..하는 경우에 학점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정말 학점 잘 관리하세요. 대학교 공부 열심히 하면 수능과도 연관되는 측면이 없지 않으니까요. 특히 자연계쪽은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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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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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행운을 빌고, 결정 잘 내리시길 바랍니다. 위에 쓴 글들...저라면 어떻게 하겠다라는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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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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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분명 열정만으로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리를 하는 사람들은 모든 자연 현상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하며 평범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를 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 물리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것 보다 정말 그런 현상들에 대해 항상 흥미를 가지고 사람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흔히 "우리랑 다른 사람들" 이라 하죠....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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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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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다른 분들은 물리를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사촌 형님이 물리학을 전공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고 그리고 윗글은 제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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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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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되지 않는 열정이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그 열정을 재능으로 바꿀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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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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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첨에 공대를 다니다가 물리를 하고 싶어 110일 정도 준비하고 수능 쳤습니다. 속칭 일류대가 아니면 만족을 못할 것 같다면 재수를 하십쇼. 하지만 그게 물리를 하는데는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