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수학과의 전망...
- 글쓴이
- 고근식
- 등록일
- 2002-12-29 08:13
- 조회
- 8,230회
- 추천
- 2건
- 댓글
- 5건
관련링크
수학과에 대한 질문들에,여러가지 답글이 달렸지만 '금융,컴퓨터 쪽으로 가는 분이 많다'라고만 되어있을뿐 좀더 구체적인 답글이 없네요.
1)공인회계사나 보험계리사 준비한는 분 많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2)교직이수하는건 어려운가요?
3)금융쪽에 취직하게 된다면 어떤일을 맡게 되는 건가요?
다른 사람들 의견
-
정문식
()
다만 중등 교원 적체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직이수를 점차적으로 줄여 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정 교직을 원한다면 수학교육과로 진학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수학과는 다른 과목에 비해 교원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교직이수를 하려면 1학년 성적이 과에서 상위 10% 이내에는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교원자격증 남발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중등 교원 수급 상황을 감안해 볼 때, 몇몇 실업계 과목을 제외하고 교직 이수 제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임을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수학에 대한 자신의 능력 및 의욕과, 향후 구하고자 할 직업은 무엇인지에
-
정문식
()
에 대한 많은 지식과 판단 능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무소속
()
참고로 KAIST나 포항공대는 사범대학 자체가 없으므로 교직이수 같은 건 없습니다. 미국에서 입자이론 하던 분들이 월가에 진출하는 그런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만, 금융수학 이런거 해서 금융쪽으로도 많이 진출합니다. 보험계리사 준비하는 학생들도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군요. 그런데 그런 것은 대부분 수학을 계속 할려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다른 방편으로 택하는 것이지 애초에 그런 것을 목표로 수학과에 진학하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
고근식
()
수학교육과가 없는 학교는요?
-
정문식
()
진학 관련 책자에 보면 각 대학의 학과 분포가 자세히 나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잘 참조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