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고민은 제대하기 5개월 전부터 하면 됩니다. 지금 공부한다고 해서 제대 후까지 남아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저라면 제가 가장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아님 예습 (총검술~~)하던가..... 넝담입니다 (죄송~)  지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군 경험에 의하여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거나, 읽고 싶었던 책, 배워보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낭여행도 좋고, 전국 답사도 좋고, 읽고싶은 책 100권 읽기, 만나고 싶은 사람 100명 만나기, 시민단체 활동, 장애인/고아원/양로원 시설방문, 장기수 면회 교도소 방문, 야학, 알바이트로 돈벌기, 부모님이나 친지 일 도와드리기, 싸이엔지 오프라인 활동자원자 등 할일이 너무 많을 것 같은데요?

  연애를 하시징..

  아  옙 감사합니다~^^ 근데 싸이엔지 오프라인 활동자원자는 뭔가요?

  허엇! 싸이엔지 오프라인 활동자원자를 모르시다니!!!! 각종 정책 토론회나 강연, 포럼등에 싸이엔지 이름을 걸고 참석하는 우리의 '대표단'을 일컫는 말이지요. 손만들면 대표 됩니다. 단 무보수,....^^;;. 혼자 가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건 아니고요. 서울 거주하시는 분이면 더더욱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