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가 먼저가 아닐까요? 토익이나 토플 점수와 영어 '실력'은 좀 다른 거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중학교 영어 교과서와 테잎을 가지고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듣고 하면서 통째로 외우는 겁니다.

  제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Just do it..!!

  영어소설책 소리내어서 읽기, 듣기, 외국인과 영어로 이메일하기.

  영어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회화테이프든, 라디오/TV영어프로, 외화자막있는 것 시청, 영어회화 클럽가입, 토익/토플강좌 수강, 외국인과 회화, 영어학원 수강, 해외 어학연수 등등... 대학 4년간 부단히 노력해야할 분야 중 하나입니다.

  답변들이 너무 추상적이라적잖이 실망 하셨을 듯 한데요... 영어라는게 원래 이런 것입니다. 님께서 다른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하는 비결을 물어봐도 마땅히 할 말이 없듯이... 제가 한 가지 드릴 말씀은 회화는 생활속에서 영어를 해야합니다. 제가 한창 영어에 미쳐 있을 때는 차안 라디오에서 나오는 디제이들의 이야기를 내마음대로 영작해서 영어로 더들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혼자서 영어로 중얼 거리기도 했습니다. 또, 이국인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말을 걸어보는 것도 회화의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문법이나 독해에 관해서는 저의 경우에는 영어사전을 이용해서 공부를 했는데, 단순히 뜻 만 보는 것이 아니라 품사, 예문, 동음이의어 등등 을 같이 공부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부쩍 늡니다. 그런데 아직도 영어에서 헤매고 있는 저를 보면 위의 방법 들이 좋은 방법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로 하시구요... 저는 기본적으로 외국어 능력은 어휘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

  우선, 오디오북이라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가면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축약본 말고, 책의 전부가 녹음되어 있는 걸 하나 사서 줄창 들으세요. 하루종일. 개학하려면 이제 두 달쯤 남았군요. 책이랑 비교하면서 듣고, 또 듣고 따라하고 하면 됩니다. 책은 읽기 쉬운 소설류가 좋죠. 시드니 쉘던, 마이클 크라이튼, 로빈 쿡, 존 그리샴 등의 것이 재미있고, 헤밍웨이 등의 고전도 좋습니다. 작문은 교보문고 가서 'Elements of style'이란 책을 사서 보면 좋습니다. 또 Robert A. Day의 'Scientific English'란 책은 나중에 좀 천천히 보세요.

  이래서 기본이 좀 쌓이면 나중에 집중적으로 외국인과 말하기 연습하면 간단한 의사소통 수준은 됩니다. 더 잘하고 싶으면 고급 어휘도 익혀야 되고 하는데, 이건 외국에 가서 24시간 외국인과 이야기하면서 살아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