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되는데에는 학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잘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교수가 되는데는 학벌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건 나중 문제이고요.

나머지 대학을 가더라도 좋은 대학원 가서 좋은 수학자 되는 분들 있습니다. 물론 학부 때 배우는 커리큘럼 수준이 조금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학부 때 배우는 것이 대학원 이후 연구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좋은 대학원 가실 수 있도록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수학과 학생인데요

제 생각은 좋은 대학을 가면 좋지만 재수 삼수까지 해서 가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직 학부생이라 학벌이라는 것이 교수임용 할 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교수님 말로는 논문이 중요하다 하시더라고요

그것보다도 좋은 대학에 가면 평균적인 수준이 높으니까 공부 할 환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연고 중 한 곳인데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수업 때 많은 것을 하지는 않습니다. 좀 혼자서 공부하는 게 필요하죠 수업도  어려운건 잘 안열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건 어느정도 혼자 공부해서 커버 할 수도 있고 지도교수님 도움 받으면 어느 정도 커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엄청 낮은 대학이 아니라면 재수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 그런데 벌써 수학자를 하겠다라고 너무 단정짓지는 마세요 대학에서 배우는 수학은 지금까지 배웠던거랑 다른 수도 있고 저도 지금 새로 배우면서 여태 배웠던거랑 다른 느낌을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수학을 이용한 다른 쪽의 길도 여지를 두면서 생각해보세요

수학은 잘 모르지만 삼수나 사수까지 하면 학자가 될 마음이 사라지실지도.. 내년 수험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수정도는 추천합니다. 학교의 따라 배우는 양의 차이가 분명히 있고, 이 부분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평범한 학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