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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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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81 작성일2003-03-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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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요즘..계속..답답하기만 합니다.
4학년 졸업반입니다....
바보같지만...아직 진로를 잘결정하지도 못했어요..더 정확히 말하자면 뭘하고 싶은지도
잘모르겠고, 뭐에 흥미를 붙여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대학교 3년다닐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충실히 수업들어서 학점은..괜찮게 받아놨져.
치..전 다닐때 학점잘받을려고 무지하게 노력하고 목숨(?)꺼정 걸고서라도 잘받을려고 했죠
그게 다인지 알았거든요...지금생각해보니까...너무 고등학교의 연속인 공부로 한거 같애요..
왜하는지도 모르고..그냥..해야되니까 한거고....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에 와서야..참. 답답하고 바뿌기도 하고...그러네요..
예전엔 막연하게 대학원 진학해서 석사따고 취직해야지 했는데.....그게 쉽나요...

치...웃기게도 요즘에 애들이 많이 선택하는 공무원 셤쪽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에 공부해서 겨울에 셤을 봐서....글고 연장시켜서 대학원을 2년간 다니는거...
글고 석사딴다음에...식약청이나 보건원쪽으로 연구원으로 다시 셤을 보는것...
그런 계획을 세워놓고 흐뭇해 했는데......요즘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까.
너무 꿈 같이 세워두었더라고요..

제가 정말..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참...힘드네요...
물론 답은 저만이 내릴수 있겠죠...그래서 더 짜증나고 화도 나고 해요....

어학연수도 가보고 싶었고 멀리멀리 여행도 가보고 싶었고....

무지하게 짜증이 납니다..요즘에는....
학교에 수업들으러 가면서...이거해서..뭐하나...그런생각이 젤 많이 들더라구여
그래도 포기못하는 나도 바보같고....알면서 공부하는건가..그냥 외우는건가...잘몰라요..


요즘에..제가 가장 혐오했던 로또대박 같은.허왕된 꿈을 꾸고 산답니다...
제가 젤 바보같이 보이는 나날의 연속이군요...ㅜㅜ

댓글 1

digitalkarma님의 댓글

digitalkarma

  슬럼프신가요? 학점외에 해놓은게 없어서 걱정이다 뭐 그런정도이신것같네요. 지금부터라도 해보시면 되지않을까요? ^^ 학교 GPA는 자신의 성실함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유학이라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좋은 GPA는 재정지원유무등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학과 공부는 공부대로 열심히 하시고 대외활동은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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