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좀 주세요..
- 글쓴이
- 김현주
- 등록일
- 2003-03-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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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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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3생활을 모의고사 2번 으로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학생입니다.
근데.. 방학동안에 수시 준비한답시고 수능을 등한시한 탓에 모의고사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습니다.
수능공부만 한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힘듭니다.
만약 포공수시에서 떨어지면, 수능 봐야 하는데,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제 모의고사 점수는 340정도 됩니다.
이 점수로 서울대라도 갈 수 있을지 너무 불안하구요..
수시도.. 뛰어난 애들이 많이 와서 제가 할 수 있을지 ..
선생님들은 보통 지금 모의고사 점수에서 30-40점은 오른다고들 하시는데요..
과연 저도 그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수시가 너무 불확실하니깐, 너무 힘듭니다. 그냥 맘 편하게 수능 공부만 하면 맘에 더 편할것 같은데,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어쩌죠..
선배님들의 경험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희망좀 주세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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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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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수면 우리나라 어떤 공대든지 충분할겁니다. 요즘 이공계 점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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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sar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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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네요^^ 힘내시구요. 전 3년전에 서울대 수시로 들어갔는데, 수시준비 정말 힘들더군요. 특히 수능 준비에 집중하기 힘들지만 평소에 꾸준히 공부했다면 곧 '감각'은 회복하실겁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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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sar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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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글을 보니 제 생각이 나네요. 공대에 가서 꿈을 펼칠 생각에 부풀어 있던 모습이요. 근데 지금은 .....휴.....그냥 의대갈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가끔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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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sar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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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모의고사 점수에서 30-40점은 오른다고요? 그건...아닙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왠만큼 공부해선 성적 잘 안 올라요. 50점 맞던 학생이 80점 맞기보다 90점 맞던 학생이 95점 맞기가 훨씬 어렵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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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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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모의수능때 380점대를 유지하다가 본 수능에서 340대로 치박은 사람인데요...머 저희때 수능점수가 다들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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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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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따라서 다르겠죠.저도 모의고사 보다 수능을 못봤습니다.2003수능에서요.그리고 이공계점수가 낮아졌다해도 포공이나 카이스트는 2003기준으로 원점으로 360은 넘어야 된다고 알고있습니다.360이면 한 2%정도...카이스트가 포공보다 쪼금 높지만 별 차이는 없어 보이구요.그점수면 연고대 이공계열까지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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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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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의고사가 어려워졌나 보네요...모의고사340으로 연고대이공계열이라니...6,9월 평가원모의고사가 상당히 정확할겁니다....글고 수시 떨어져도, 설대는 2차에서 면접이 아주 중요하니까, 님은 내신도 좋은거 같으니 열심히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