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야의 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 물어보면 잘 알고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 분야의 박사과정들은 앞으로 자기분야에서 먹고살 걱정을 하고있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공분야 공부를 하면서 국내에선 이 분야에서 어느 교수가 힘(빽)이 좋다더라 등등의 줏어들은 얘기도 많을테고, 전공관련 학회나 심포지움에 참석하면서 명성도 들었을테고.........

  사실 현실에선 연구내용보다는 힘(빽)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지요 아직 우리 나라에선..........어쨌든 그 분야의 박사과정 대학원생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어느 교수가 연구실적이 많은지, 좋은 연구를 많이 하는지, 돈되는 연구를 많이 하는지, 제자들 심어주는(취직 시켜주는) 힘(뻭)이 좋은지, .....에 대해서 잘 알려줄 겁니다 ^ ^

  실망이님 말씀에 120% 공감을 하구요... 개인적으로 지금 박사과정의 마무리를 잡고 있습니다... 누가 궁금님 같은 질문을 저에게 한다면, 알려진 명성과 연구성과는 비례하지 않는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2년간 고생하고 빡새게 하고나서 잘되는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빡새게 하는 것만 확실한 사실이구요 ^^. 교수님의 성향은 그 방 학생들이 제일 잘 알지요... 소주 한 잔 하시면서 허심 탄회하게 교수님에 대해서 듣고 선택하십시오.

  제가 아는 거는 교수님이 정보과학회에서 DB분야에서 편집위원 중 한 분 입니다.DB쪽에서 교수님 명성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관련학회 편집위원이라고해서 그 분야 연구를 잘하거나 좋은 연구실적을 낸 교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우리 나라에 관련분야 유사한 학회가 왜 많은지 아십니까? 다들 용꼬리보다는 뱀대가리 해먹으려고 그러는 겁니다. 사실 교수님들 대부분 그 관련학회에 거의 중복으로 회원가입 돼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교수의 이름이 올라있는 연구실적(주로 투고논문)도 그 교수가 연구하고 작성했다고 100% 믿기 힘듭니다. 자기 밑에 속한 대학원생들 족쳐서 만들었거나 교수보다 똑똑한 대학원생이 대신 작성해준 것일 가능성도 아주 높거든요 ^ ^;; 너무 제가 비관적인 얘기만 해드렸나요? 하지만 이게 현실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편집위원? 그거 사실 별로 안똑똑해도 힘(빽) 좀 있고, 인적 유대관계망(인간성

  인간성과 100% 같은 의미는 아님, 줄에 가깝나?) 좋고, 관련분야에서 줏어들은 거 많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연구실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쐬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는 것이 제일 좋고,........아니면 그 교수를 좋게/나쁘게 평가하는 세력들을 다 접촉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

  간단합니다. 지도교수님을 존경하고 아랫사람들(학생들)이 많이 따르면 일단 좋은 교수님으로 보아야 합니다. 존경에 해당되는 분야는 인품과 실력으로 있는데 둘다 갖추기는 뭐하고 하나만 갖춰도 괞습니다. 대부분 이공계 교수님들은 요즘 다 좋은 곳에서 공부 하셨기 때문에 석사과정정도는 아무리 실력이없다 하더라도 공부 잘 갈켜 주실겁니다. 쓰레기 같이자기를 위해 시다바리만 다 시키고 논문지도도 안해주는 실력 있는 교수보다는 12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