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석사할때 전자공학과 학부2학년 과목인 회로이론을 들었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거나 배운게 많았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전공이 재료라면 물리과에서는 고체물리와 양자물리 정도를 추천합니다. 양자물리도 물리학전공자를 위해 깊게 들어가는 게 있고 타과(공대생)를 위해 개설한 좀 쉬운 양자물리가 있을 수 있는데, 후자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표면물리라는 과목도 있는데, 이과목도 재료 특히 박막재료 형성(thin film growth 및 analysis)과 관계가 많기 때문에 괜찮구요. 전자재료로 석사/박사를 할 계획이라면 학부3-4학년 때와 대학원 때에는 재료과 개설과목 이외에 물리과나 전기/전자 과에서 개설된 재료/반도체/디바이스 관련 과목들을 중심으로 수강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재료과에서 기본으로 배우는 열역학, 상변태, 재료역학, kinetics 등도 (이런 것들은 타과에서는 배우기 힘든 것들인데) 전자재료/박막 관련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니까 충실히 해 두시기 바랍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하시다구요
>전 지금 석사까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박사는 공부해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궁금한게 많은데요
>제가 전자공학을 복수나 부전공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자보다는 물리학쪽 과목들이 전자재료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원론적인 부분에서 물리학이 도움이 될것같기는한데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그리고 전자재료를 하는데 있어서 회로가 중요한가요
>회로이론이나 전자회로 과목들을 물론 이수하면 좋겠지만 그과목들의 중요성을 좀 알고싶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회로이론과 전자회로가 학부에 보통 1,2로 나뉘어져 있는데 어느정도 공부하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열심히하시구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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