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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사 자퇴생 절반은 의대진학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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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ps 작성일2004-10-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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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2004100802019912683002.html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자퇴하는 학생들이 지난해부터 크게 늘었으며 특히 학사과정 자퇴자의 절반 이상은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AIST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한나라당 김희정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KAIST에서 자퇴한 학생(학.석.박사과정)은 지난 2000년에는 80명, 2001년 76명, 2002년 78명이었으나 지난해 114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8월까지만도 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자퇴 이유는 다른 대학에 진학을 위한 경우가 30명(39%)으로 가장 많고 개인사정 21명(27%), 취업 15명(19%), 소속 기관 업무수행 12명(15%)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학사과정 자퇴자는 전체 24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3명이 의대진학을 이유로 들었고, 5명은 외국 유학을 위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사과정 자퇴자 24명의 자퇴 사유는 집안사정 등 개인사정 12명(50%), 국내외다른 대학 진학 8명(33%), 취업 4명(17%) 등이었다.

박사과정 자퇴자 30명은 소속기관 업무수행 12명(40%), 창업을 포함한 취업 11명(37%), 개인 사정 4명(13%), 국내 다른 대학 진학 3명(10%) 등을 사유로 들었다. KAIST 관계자는 "학사과정생은 의대 진학을 위해, 박사과정생은 경제적 이유나 직장과 학업을 병행키 어려워 포기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댓글 1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야겠죠.

사회의 기득권층에 들어가셔서 부조리함을 깨는 선봉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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