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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장학금 빼앗아 쓴 명문대 교수…법원 "해임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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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아씨 작성일2014-10-2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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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이엔지에서조차 인건비 떼내가서 랩비라던가 마련하는 그런 식의 인건비 빼돌리기 예산 전용이 어쩔 수 없는 관행이라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이제는 법원에서도 판례가 생긴 만큼 학생들 돈에 손대는 그런 일은 확실히 근절되었으면 하네요. 해임이 부당하다고 재판까지 간 이유도 해당 교수가 관행이므로 자신은 떳떳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잘못된 건 잘못된 겁니다 장학금이든 인건비든 남의 앞으로 된 돈에 손대는 건 아무리 이유를 갖다대도 도둑질일 뿐입니다.

 이공계  포함 대학원 기피의 결과인지 아니면 그냥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결과인지 그래도 아주아주 조금씩은 개선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 조그씩 말고 빨리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댓글 1

세아님의 댓글

세아

  최근 몇년 전부터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건비풀링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구과제에서 학생인건비에 해당하는 부분은 학교연구비관리부서에서 각 교수별로 일괄적으로 모아 놓고, 각 교수는 그 모여진 인건비에서 상황에 맞게 학생들에게 인건비를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어떤 연구비에서 인건비가 나오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받는 돈이 달라지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과거에는 학생들이 받는 인건비 다시 모아서 공평하게 나누곤 했습니다. 그런 관행이 생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꺼번에 모아 놓고 교수가 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어 줄 수 있게 되었으니 한 번 들어간 돈을 다시 내뱉어 모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규정이 조금씩 합리적으로 바뀌니 그에 따라 이상했던 관행도 필요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규정이 우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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