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어쩌면 심도 있는것 같은데어찌보면 기본 소양에 해당하는 것도 있군요. 기계공학 공부하시는 학생인지요? 아님 필요에 의해서 독학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책을 밝히실때 저자를 안쓰셔서 무슨 책인지....공학공부 해오신 분이면 주로 저자를 밝히면서 책을 말하는데...공학공부하신분이 아니시군요? ^^ 맞나요?

  완벽한 plastic 현상이지요. 책에 자세히 안 나온건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학적으로 쓸모있는 현상이 되려면 예측성, 조절성, 등등이 구비되어야 하는데...버클링에 재미를 느끼시나 보죠?

  2번 같은 질문을 하시는 것으로 봐서 인장시험 실습도 아직 안하신것 같네요...^^. 고체역학 다 배우시고 나면 문제가 추스려지고 저절로 알게될 답들입니다.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길. 참고로 버클링을 "찌그러짐" 정도로 이해하면 어떨지요?

  앗! 저자는 Thomas J. Lardner입니다.^^;

  [추가질문] 전 소성역학은 아직 안 배웠습니다. 배성원님 3번째 리플 중에서 platic현상은 예측과 조절 등이 파악하기 어렵다고 저는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어떤 equation으로 만들기 어렵겠죠? 자!!!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소성역학은 해석하기 어려운 학문인데, 어떤 이유에 중요하죠? [또 질문추가] 3번에서 말한 것처럼 buckling과 yielding은 다른 경계값이라고 생각되는데 buckling을 반드시 plastic현상이라고 어떻게 볼수 있나요? 이상한질문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elastic 현상이란 응력을 제거하면 재료자체의 복원력에 의해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것을 뜻하겠지요? 글자그대로 '탄성' 입니다. 그런데 소성영역은 재료의 탄성영역이후 진행되는데 되도록이면 이 소성영역까지 접근하지 않도록 구조설계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소성영역도 나름대로 중요합니다. 어디에 중요하냐고 한다면...잔류응력을 이용하여 열처리등에 활용하면 tempered(열처리강화) 재료등을 만들수도 있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지요. buckling 이 소성변형인것도 같이 설명이 된 것 같네요. 암튼 너무 의문에 의문만 가지지 말고 일단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1번만 알면 다 알것같은데, 고수님들 1번질문에 대답 부탁드립니다..^^';;

  앗!! 공부도 해야죠..^^; 히로나카헤이스케의"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봤는데... 거기에서 저와같은이상한학생을 지목하면서, 이학의 중요성을 말했더라고요. 그 학생은 처음엔 정말 공부 못했지만, 질문하는 엉뚱하게 잘 했다고 하네요.하지만, 질문에도 노하우가 쌓이는법..!!! 결국엔 이 노하우로 졸업할 때 좋은 인재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책을 접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책에 있는 내용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수와 계속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전체적인 그 책의 흐름과 전체구조를 알 수 있어 쉽게 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책 보는 것과 전체적인 개요를 알고 공부하는 것은 속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성원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공부도 열심히 할께요..충고 감사드립니다.

  와 멋지다..용신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 되실듯 하네요.

  주전자, 깡통, 자동차 판넬....등등 모두 소성영역에서나 만들어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