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백수 (02-09-06 23:17)

    Relay 는 전선을 연결했다, 끊었다 두가지 동작만을 하는 소자입니다. controlled switch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있고, 전자소자를 이용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라는 넘이 하나의 릴레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어쨋든 연결할 두 전선과 제어를 할 신호선, 이렇게 3 단자가 있는 것이죠.  NO (node Open), NC (node Close), COM (common) 의 약자로 보입니다. 이것은 3 way valve 에 주로 등장하는 표시입니다. 릴레이는 아닌 듯, 하군요. 하지만, 회로상의 표시들이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으니,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Relay 는 전선을 연결했다, 끊었다 두가지 동작만을 하는 소자입니다. controlled switch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계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있고, 전자소자를 이용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라는 넘이 하나의 릴레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어쨋든 연결할 두 전선과 제어를 할 신호선, 이렇게 3 단자가 있는 것이죠. NO (node Open), NC (node Close), COM (common) 의 약자로 보입니다. 이것은 3 way valve 에 주로 등장하는 표시입니다. 릴레이는 아닌 듯, 하군요. 하지만, 회로상의 표시들이 반드시 정확하지는 않으니,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 백수 (02-09-06 23:20)

    릴레이를 3 way valve 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OM 으로 들어온 신호를, NO 나 NC 로 선택하여 보내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이런 경우는 control 신호를 위한 단자가 하나더 필요하죠. 전기적인 접지까지 포함하면 5 단자 소자가 되겠구요.

  릴레이를 3 way valve 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OM 으로 들어온 신호를, NO 나 NC 로 선택하여 보내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이런 경우는 control 신호를 위한 단자가 하나더 필요하죠. 전기적인 접지까지 포함하면 5 단자 소자가 되겠구요.
• 임호랑 (02-09-07 00:01)

    릴레이를 잘 보시면 콘트롤 단자가 2개 있고, 나머지는 스윗치 열입니다. 3개씩 여러 조가 있는게 통상입니다. 여기서 콘트롤 단자는 전자석을 구동시키는 전류(전압)를 가해주는 곳이니까 컴의 출력과 접지에 연결됩니다. 다음, NO(Normally Open), NC(Normally Closed)는 각각 콘트롤 신호가 없을 때 즉 컴의 출력 전압이 0V 근처일때의 상태를 말합니다. NO는 이 때 Open 상태 즉 COM과 NO사이의 저항은 무한대입니다. 반면 이 때 NC는 저항이 0인 상태가 됩니다. 콘트롤 단자에 전압이 가해지면 즉 5V 근처가 되면, 이제는 그 반대로 스윗치 개폐 상태가 됩니다. 이는 릴레이를 설명한 것이고, 유량 밸브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컴이 신호를 주었을 때 릴레이 출력에 무슨 신호

  릴레이를 잘 보시면 콘트롤 단자가 2개 있고, 나머지는 스윗치 열입니다. 3개씩 여러 조가 있는게 통상입니다. 여기서 콘트롤 단자는 전자석을 구동시키는 전류(전압)를 가해주는 곳이니까 컴의 출력과 접지에 연결됩니다. 다음, NO(Normally Open), NC(Normally Closed)는 각각 콘트롤 신호가 없을 때 즉 컴의 출력 전압이 0V 근처일때의 상태를 말합니다. NO는 이 때 Open 상태 즉 COM과 NO사이의 저항은 무한대입니다. 반면 이 때 NC는 저항이 0인 상태가 됩니다. 콘트롤 단자에 전압이 가해지면 즉 5V 근처가 되면, 이제는 그 반대로 스윗치 개폐 상태가 됩니다. 이는 릴레이를 설명한 것이고, 유량 밸브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컴이 신호를 주었을 때 릴레이 출력에 무슨 신호
• 임호랑 (02-09-07 00:04)

    가 나오길 원한다면 COM에 5V든 12V든 걸어놓으셔야 됩니다. 그러면 NC나 NO에 콘트롤에 따라서 0V나 COM에 가해준 전압이 나옵니다.  물론 신뢰성 있는 스윗칭 동작이 되게 하려면 적당히 저항이나 커패시터를 붙여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기술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많은 경우 반도체 스윗치를 쓰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릴레이가 널리 쓰입니다. 이 정도면 원래 변호사면 한 10만원쯤은 받아야하는데 김덕양님은 그냥 자문해드리죠. ^^

  가 나오길 원한다면 COM에 5V든 12V든 걸어놓으셔야 됩니다. 그러면 NC나 NO에 콘트롤에 따라서 0V나 COM에 가해준 전압이 나옵니다. 물론 신뢰성 있는 스윗칭 동작이 되게 하려면 적당히 저항이나 커패시터를 붙여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기술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많은 경우 반도체 스윗치를 쓰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아직도 릴레이가 널리 쓰입니다. 이 정도면 원래 변호사면 한 10만원쯤은 받아야하는데 김덕양님은 그냥 자문해드리죠. ^^
• 김덕양 (02-09-07 01:41)

    앗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답변을 받을 줄은...두 분께 식사대접이라도 해야할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앗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빨리 답변을 받을 줄은...두 분께 식사대접이라도 해야할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 이공계2 (02-09-07 01:42)

    전기돌이(?)가 아니라서 가지게 되는 어려움을 어쩌면 저랑 똑같이 가지셨는지.. 해서 한마디 씁니다. 저의 경우 단순하게.. 릴레이는 한 전압선에 대한 스위치다 (다른 전압선의 신호에 따른)라고 이해하기로 했고, 문제는 회로가 쇼트가 나는 경우 릴레이(기계식)가 잘 나간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릴레이를 의심을 많이 하시길 바라고, 솔레노이드 밸브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저압하의 반응기의 개폐를 작동하려 쓰고 있는데, 가끔 전압이 잘 전해져도 맛이 안간것처럼 보이지만 맛이간 경우가 있으니 과감히 새것으로 갈아버리는 것이 조을듯 싶습니다.

  전기돌이(?)가 아니라서 가지게 되는 어려움을 어쩌면 저랑 똑같이 가지셨는지.. 해서 한마디 씁니다. 저의 경우 단순하게.. 릴레이는 한 전압선에 대한 스위치다 (다른 전압선의 신호에 따른)라고 이해하기로 했고, 문제는 회로가 쇼트가 나는 경우 릴레이(기계식)가 잘 나간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릴레이를 의심을 많이 하시길 바라고, 솔레노이드 밸브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저압하의 반응기의 개폐를 작동하려 쓰고 있는데, 가끔 전압이 잘 전해져도 맛이 안간것처럼 보이지만 맛이간 경우가 있으니 과감히 새것으로 갈아버리는 것이 조을듯 싶습니다.
• 이공계2 (02-09-07 01:45)

    그런데 사실 연구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왜 고등학교 공업 기술 과목에 전기회로가 없었는지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사실 연구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왜 고등학교 공업 기술 과목에 전기회로가 없었는지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 백수 (02-09-07 02:42)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에요. 저는 재료쪽 지식이 필요할때, 답답하답니다. 요즈음은 multilayer coating (Si/Mo) 를 좀 싸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중입니다. 꼭 그런 물질이 아니어도, 실리콘 웨이퍼가 아닌  규빅 형태의 덩어리 표면에 코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에요. 저는 재료쪽 지식이 필요할때, 답답하답니다. 요즈음은 multilayer coating (Si/Mo) 를 좀 싸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중입니다. 꼭 그런 물질이 아니어도, 실리콘 웨이퍼가 아닌 규빅 형태의 덩어리 표면에 코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 백수 (02-09-07 02:43)

    백수 주제에 씰데 없는 걱정이죠. 먹고 살 생각부터 해야 하는데.

  백수 주제에 씰데 없는 걱정이죠. 먹고 살 생각부터 해야 하는데.
• 임호랑 (02-09-07 06:28)

    으악! 이공계2님이 이해하시는 릴레이는 거의 인문학적이십니다. 전압과 전류에 대한 개념차이 이해, 스윗칭 현상(LCR과도응답특성+방전현상) 이해가 필요합니당! 쇼트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회로(작은 저항+퓨즈)도 넣으시고, 스너버 회로라고 해서 스윗칭시 발생하는 서지 전압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도 쓰시고, 그리고 릴레이 스윗치마다 정해져 있는 최대 수명(통상 10만번 정도)도 고려하셔야 비로소 릴레이를 쓸 기본적인 준비가 된 것입니다. 전기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한 스윗치 중 릴레이는 아직도 산업현장, 해저, 위성에까지 쓰이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것들을 쉽게 학부과정 정도에서 다른 전공하는 분들이 아실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물리와 전자공학이 다른 점이 이런것인데...

  으악! 이공계2님이 이해하시는 릴레이는 거의 인문학적이십니다. 전압과 전류에 대한 개념차이 이해, 스윗칭 현상(LCR과도응답특성+방전현상) 이해가 필요합니당! 쇼트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회로(작은 저항+퓨즈)도 넣으시고, 스너버 회로라고 해서 스윗칭시 발생하는 서지 전압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도 쓰시고, 그리고 릴레이 스윗치마다 정해져 있는 최대 수명(통상 10만번 정도)도 고려하셔야 비로소 릴레이를 쓸 기본적인 준비가 된 것입니다. 전기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한 스윗치 중 릴레이는 아직도 산업현장, 해저, 위성에까지 쓰이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것들을 쉽게 학부과정 정도에서 다른 전공하는 분들이 아실 수 있게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물리와 전자공학이 다른 점이 이런것인데...
• 이공계2 (02-09-07 16:04)

    그렇군요. 웨낙 공부를 게을리한 죄이라고 밖에 할수 없는데 여하간 이런 선행교육이 아쉽습니다. 저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전기소자에 대한 교육이 매우 요긴할 것은 확실합니다. 현재 저의 경우 워낙 뭔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일을 추진하는 상황이라 그들의 말대로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하긴, 아는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손떼라고 해서 손뗀지가 좀 됩니다. 갑자기 그 기계가 걱정이 되는 군요. 그런데 EE사람들도 모두가 임호랑님처럼 조언을 해줄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옆에서 EE출신분이 그러는군요.

  그렇군요. 웨낙 공부를 게을리한 죄이라고 밖에 할수 없는데 여하간 이런 선행교육이 아쉽습니다. 저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전기소자에 대한 교육이 매우 요긴할 것은 확실합니다. 현재 저의 경우 워낙 뭔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일을 추진하는 상황이라 그들의 말대로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하긴, 아는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손떼라고 해서 손뗀지가 좀 됩니다. 갑자기 그 기계가 걱정이 되는 군요. 그런데 EE사람들도 모두가 임호랑님처럼 조언을 해줄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옆에서 EE출신분이 그러는군요.
• 이공계2 (02-09-07 16:40)

    쇼트의 경우, 회로를 구성하던 중이 아니고, 안돌아가던 기계의 보드를 쫄다구가 들어내다가 어디 모서리에 부딛혀서 일어난 사고로 시작하여서 뭔가가 잘못되기 시작하였는데 원래의 회로도로 구성을 제대로 했음에도 릴레이가 종류를 달리하며 망가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빨리 해결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니까 저보다 많이 알지만 여전히 비전문가들이 손을 대다가 더 망가지는 상황이 되다가, 결국엔 그렇저렇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때 저는 할 능력이 없다고 나자빠졌는데, 무능력자나 무책임자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괴감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식에 대한 저자신에 대한 한심함과 더불어 기계가 걱정이 되는군요. 임호랑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조치는 고려되지 않고 고쳐졌기 때문입니다. 에구구~

  쇼트의 경우, 회로를 구성하던 중이 아니고, 안돌아가던 기계의 보드를 쫄다구가 들어내다가 어디 모서리에 부딛혀서 일어난 사고로 시작하여서 뭔가가 잘못되기 시작하였는데 원래의 회로도로 구성을 제대로 했음에도 릴레이가 종류를 달리하며 망가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빨리 해결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니까 저보다 많이 알지만 여전히 비전문가들이 손을 대다가 더 망가지는 상황이 되다가, 결국엔 그렇저렇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때 저는 할 능력이 없다고 나자빠졌는데, 무능력자나 무책임자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괴감을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무식에 대한 저자신에 대한 한심함과 더불어 기계가 걱정이 되는군요. 임호랑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조치는 고려되지 않고 고쳐졌기 때문입니다. 에구구~
• 이봉춘 (02-09-11 00:45)

    히히 이거 웬만한 전기쟁이들에겐 땅집고 헤엄치기인데... 요럴때 저 같은 기능인이 필요하답니다. relay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보통 coil 구동전압이 DC1.5V 에서 AC220V 까지 다양합니다. 컴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I/O카드(input/output)의 사양을 파악하신 연후에(보통 DC5V ~ DC24V 까지 사용함) 출력전압에 맞는 relay를 사용하셔야 함다. relay 선택에 앞서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SOL의 소비전력 보다 높은 relay 접점용량을 지닌 것으로 선택하시고, 역전압이나 서어지 전압, 노이즈가 발생하여 기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정밀기기엔 필수)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함다. relay는 일반적으로 제어용과 전압,용량변환용   

  히히 이거 웬만한 전기쟁이들에겐 땅집고 헤엄치기인데... 요럴때 저 같은 기능인이 필요하답니다. relay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보통 coil 구동전압이 DC1.5V 에서 AC220V 까지 다양합니다. 컴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I/O카드(input/output)의 사양을 파악하신 연후에(보통 DC5V ~ DC24V 까지 사용함) 출력전압에 맞는 relay를 사용하셔야 함다. relay 선택에 앞서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SOL의 소비전력 보다 높은 relay 접점용량을 지닌 것으로 선택하시고, 역전압이나 서어지 전압, 노이즈가 발생하여 기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정밀기기엔 필수)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함다. relay는 일반적으로 제어용과 전압,용량변환용
• 이봉춘 (02-09-11 00:58)

    (ex : I/O카드 DC5V => DC24V 용 SOL) 으로 사용하는데, 고빈도의 스위칭용의 경우 전자소자는 적합치 않습니다. NO는 쉽게 생각해서 open, NC는 close, COM은 common 입니다. 이상 공고 수준의 기초입니다. 

  (ex : I/O카드 DC5V => DC24V 용 SOL) 으로 사용하는데, 고빈도의 스위칭용의 경우 전자소자는 적합치 않습니다. NO는 쉽게 생각해서 open, NC는 close, COM은 common 입니다. 이상 공고 수준의 기초입니다.
• 이공계2 (02-09-11 12:31)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반 쓰는법도 재작년에 배웠으니까요.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반 쓰는법도 재작년에 배웠으니까요.
• 김덕양 (02-09-12 01:02)

    여러 회원님들 덕에 아주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gas line 이 솔레노이드 밸브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는 군여. 아 신나라...

  여러 회원님들 덕에 아주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모든 gas line 이 솔레노이드 밸브를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는 군여. 아 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