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브라이텍스가 비교적 고르게 추천목록에 포함되어 브라이텍스로 잠정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브라이텍스는 전세계적으로 대강 영국, 독일, 미국, 호주 등 4 군데 거점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고 국내 공식(?) 수입되는 것은 호주 제품입니다.

http://www.britax.co.kr/
그 이유로는 호주 제품이 제일 안전성 면에서 좋고 아직 isofix가 본격 보급되지 않은 국내 실정에 제일 맞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막상 호주 브라이텍스 홈페이지와 국배 브라이텍스 홈페이지를 비교하다가 동일 제품의 지시가 다르게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답니다.

http://www.britax.co.kr/sub.php?sub_num=43
와
http://www.britax.com.au/Websites/Business/ResourceCatWeb.nsf/LUPages/Other-Convertibles-2108560%20Convertible/$File/2108560%20Convertible.pdf

호주 제품의 경우 앵커를 설치하여야 완벽한 설치인데 국내로 넘어오면서는 앵커가 보조 옵션으로 바뀌어버렸고 번역되면서 그림이 변형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뇌입원 지식KIN 서비스 등과 각종 육아 커뮤니티들의 상투적인 답에는 미국산 브라이텍스는 국내 실정과 맞지 않아 위험... 이런식으로 세뇌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국 홈페이지의 설치에는 안전벨트만으로의 설치도 제공되고 있고 latch가 없으면 앞좌석 다리에 붙들어매면 된다는 식으로 설명이 나오더라는...
http://www.britaxusa.com/support/userguides.aspx

가격대는 구입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개별 병행수입되는 미국향이 정식(?)수입되는 호주향보다 소비자가로는 저렴한 편...

그래서 결국 미국향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기타 후보에 올랐던 것들로는,
레카로, 타카타, 아프리카, 콩코드, 이븐플로, 그라코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