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ung or young kim
- 글쓴이
- 000
- 등록일
- 2003-05-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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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를 따라 작은 주립대학으로 왔습니다.. 몇달이 되니 슬슬 한국사람이
그립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kim young이라고 쓰여진 펙컬티의
이름표를 발견하고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전공이니까 한번 찾아가 한국사람이라고 이야기해 볼까나 등등..
며칠을 고민한 끝에 찾아가기로 결정을 하고 명단을 자세히 보니
글쎄 이 명단들은 성이 앞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학과 교수의 이름을 나열해 놓을 떄는 성을 먼저 적어놓고 이름이 뒤에
옵니다. 그런데 여기는 이름을 먼저 적어놓았더군요. 킴은 킴벌리를 부를때 씁니다.
(참고로 실험실에 쓰는 티슈중에 킴벌리 상표가 있습니다. 유한양행 킴벌리인가
아마 한국에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 랩의 미국여자아이 이름이 킴벌리여서 우리 모두가 킴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날 그 애의 아이가 실험실에 놀러왔을 떄 다른 녀석이
그 티슈를 보여주며 요거 마미티슈라고 부르던 기억이..)
한동안 그 명단만 보면 황당했다는...
그립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kim young이라고 쓰여진 펙컬티의
이름표를 발견하고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전공이니까 한번 찾아가 한국사람이라고 이야기해 볼까나 등등..
며칠을 고민한 끝에 찾아가기로 결정을 하고 명단을 자세히 보니
글쎄 이 명단들은 성이 앞에 나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학과 교수의 이름을 나열해 놓을 떄는 성을 먼저 적어놓고 이름이 뒤에
옵니다. 그런데 여기는 이름을 먼저 적어놓았더군요. 킴은 킴벌리를 부를때 씁니다.
(참고로 실험실에 쓰는 티슈중에 킴벌리 상표가 있습니다. 유한양행 킴벌리인가
아마 한국에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 랩의 미국여자아이 이름이 킴벌리여서 우리 모두가 킴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느날 그 애의 아이가 실험실에 놀러왔을 떄 다른 녀석이
그 티슈를 보여주며 요거 마미티슈라고 부르던 기억이..)
한동안 그 명단만 보면 황당했다는...
다른 사람들 의견
-
배성원
()
'그 애의 아이라니....' 000님은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