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그만둘렵니다.

글쓴이
aaa
등록일
2003-03-29 10:32
조회
6,9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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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건
처음 컴퓨터를 접했을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못하고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바로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판튕길때마다 나는 소리가 저에겐 세상 그어떤 소리보다 좋았고 절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죠. 그전까기 품었던 꿈이 이 기계때문에 어느새인가 제 머릿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이녀석만 있으면 정말 행복했으니까요.

전 지금 대학2년을 마치고 휴학중에있는 학생입니다. 컴공이고요.
넉넉치못한 집안형편때문에 집안식구들이 모두 일을다니십니다. 아버지,어머니,형 지금은 저까지..
다른분들보다도 저희 어머니만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한푼이라도 더 버시겠다고 파스붙여가시며 침맞으시며 공장엘 계속 나가십니다. 저희 형 또한 대학2년을 다니다가 포기하고 경찰을 하고있습니다. 형은 고등학교도 명문고등학교를 나왔고 사실 대학도 붙었었지만 등록금 낼 형편이 못되서 포기하고 바로 군대를 갔었습니다. 그때 형이 울면서 집에 전화했던게 기억나는군요.
제대후 다시 시험을 보고 대학을 갔지만 끝내 경찰시험을 보더군요. 집안 형편이 자식둘을 대학못보낸다고.. 그렇게 집안 식구들이 고생하는데 전 대학을 다녔습니다. 힘들게 살기는 했지만 등록금 꼬박꼬박내며 잘 다녔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점점 들면서 그게 싫어지더군요.
전 대학을 남들보다 조금 늦게 들어갔습니다. 이제 집에다 손벌리기도 싫고, 그렇게 해서도 안될 형편이라서 휴학을 했죠. 그래서 지금 일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부모님들이 경찰시험을 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전 거절했습니다. 저에겐 꿈이있고 무엇보다 경찰이란 직업은 제가 한번도 생각해보질 않았으니까요. 근데 이제는 저희 형까지 권유를 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고..
사실 제가 학교다니는 동안에 돈을벌면 등록금 아끼고 그 기간에 돈까지 버니까 집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음엔 무턱대고 싫다고 했었죠. 정말 컴퓨터 빼고는 다른걸 생각해본적이 없는 저에겐 군대를 2번가라는 말과같았으니까요. 하지만 그거아시죠? 점점 나이가 들면 부모님들이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시는게 보이는거..
얼마전에는 아침에 어머니와 형이 약간의 말다툼을 했었습니다.
모두 일이 힘드니까 짜증을 조금씩 내기도 하잖습니까.. 그런데 어머니께서 마지막에 하시던말씀..
X발.. 살아도 살아도 똑같은세상.. X발놈의 세상..  그말씀을 듣고 형과 저는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저보다는 멍하니 옷걸이만 처다보고 있는 저희형이 정말 안쓰러워보이더군요. 그래도 형은 출근하면서 '갔다올께요~' 하며 밝은 목소리로 나가더군요. 그날부터 제 생각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등록금과 생활비는 어떻게든 마련하겠지만 지금 집안 형편은 저도 도움이 되야하는 실정이기에...  이렇게까지 살면서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어머니랑 대판 싸웠습니다. 어머니의 알수없는 짜증.. 저의 알수없는 분노..

저는 머리가 그리 나쁜편도 아니고(그렇다고 좋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컴퓨터에 관한 것도 열정이 있어서 빨리 깨우치는 편이었습니다. 나름대로 꿈도 세웠었죠. 석사,박사,유학... 등등..
주위 사람들도 할수있을거라는 말들을 곧잘 했었습니다. 정말 기세등등했죠..

하지만 이제 그만둘렵니다. 모두 다 접을렵니다. 부모님들 밑빠진독에 물부으시듯 고생하시는거 보는것도 싫고, 이상하게 돌아가는 집안 분위기도 짜증이 납니다. 어쩔때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밖에서 나돌때도 있죠. 나이먹고 별짓 다하네요. 오늘은 정말 소리라도 지르고 뛰쳐나가고 싶더군요.
언제부턴가 웃음을 잃어버린 집안식구들..  온몸을 찢고 싶은 생각마져듭니다.
얼마전에 집에 혼자 누워있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혼자있어도 우는게 창피해서 소리를 꾹꾹 참아내며 눈물만 흘렸습니다. 정말 이제 그만둘겁니다.


제생각이 과연 옳을까요..
 

  • 나그네 ()

      컴공같은 경우에요. 졸업하고 실력만 있어서 삼성sds같은데 일단 입사하자나요. 입사해서 일 많이하고 삼성에 3년정도만 이용당하면 벤처기업(백명정도 중소기업)같으면 가면 상당히 대접받습니다. 아닌가여. 저는 캐나다에서 컴퓨터 공부하는데 한국에서 프로그래머하다 오신 분들 애기 들으면 컴퓨터쪽도 결국 나중에 가면 인맥통해서 회사옮기고 사업하고 그러는 것 같던데요. 삼성같은데 다니면 돈 별로 못벌지만 나중에 벤처가면 돈도 많이 줍답니다. 공무원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삼성같은데서 몇년 빡세게 이용당하다가 벤처기업으로 나와서 버는 돈에 비하면 더 적을 겁니다. 컴공이시라면 실력만 있으시다면 삼성같은데 들어가기 어렵진 않을겁니다.

  • wpa81 ()

      그만두지 마세요..모르겠어요.아직 제가 어려서 그런가요.

  • wpa81 ()

      어거지로.(?) 힘들지만..꾸역꾸역 하면...그래도 나중에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았다" 그런생각이 들지 않을까.하지만 저도 이런말 할 입장은 아닌거 같애요.저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고민은 당사자만이 느낄수 있겠죠 ...어쨋든 힘내시기 바랍니다

  • b.k. ()

      2학년까지 마치셨으면 좀만 더 고생하셔서 졸업하시지 좀 아깝네여

  • hotscience ()

      저도 컴 전공입니다. 님 선택 옳지 않습니다.. 학자금은 대출받을수도 있습니다.. 멀게 보세요. 님이 실력있다면 능력 인정받으면서 갑부는 아니어도 안정되게 살 수는 있습니다... 평생 가슴에 한처럼 담아두고 경찰을 하시는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 공도리... ()

      집안의 4명이 모두 돈을 벌고 있음에도 계속적으로 집안경제가 적자에 있다면 아마도 과도한 빛이 있을겁니다. 만약 아버지나 어머님이 정규직이 아니시라면 과감히 한사람을 채무불이행 상태로 이행시켜서 채권자들과의 합의를 유도해보도록 하세요. 은행이나 카드사 등의 경우 갚을 의지를 보인다면, 특히나 자식이나 제 3자가 갚을 의지를 보이면 채무에 대해 장기채무전환이나 감면의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리기는 하시겠지만 아버님이나 어머님의 경우 채무나 경제적인 면에 대한 부분이 부족할수가 있습니다. 형님과 의논해서 과감히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4명의 수입을 통해서 가정경제를 가능한 계속적으로 빚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나와야 합니다. 컴공이니 주변의 은행, 기타 전문가들에게 이메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 공도리... ()

      무조건 막무가내 상황이 아니라 가정경제의 수입과 지출을 반드시 확실히 점검하셔야 합니다. 경제적인 입출력 구조를 확실히 확인하고 장기적인 플랜을 세운 상태를 먼저 만드십시요. 그 다음에 과감히 집을 시외로 이주해서 빚이나 기타 부채를 먼저 상환하는 방법등을 사용하세요. 그 다음 본인이 컴공에 미련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공부를 계속하고자 하신다면 자존심을 버리시고 교수님을 찾아가든가 하세요. 대학에는 일반 장학재단등에서 지원되는 돈없는 학생을 위한 지원금이 의외로 있습니다. 이 들 장학금들이 의외의 사람들이 타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수님이나 학과사무실에 가서 솔직한 집안형편을 말씀하시고 지원을 호소해보세요. 한학기나 두학기에 대해 사회법인 등의 장학금이 주어질수 있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으면 최후로

  • 공도리... ()

      학자금 융자의 방법을 취하세요. 물론 이자는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정도는 아르바이트로 감당하실 수 있을거고요. 나중에 3년이나5년으로 분할해서 갚아야 합니다. 장학재단등을 직접 컨택하는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님이 대학2년의 휴학생이라 나이는 어리시겠지만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사항입니다. 사회생활 경험이 있는 형님과 의논하셔서 반드시 집안의 입출금 구조를 확인하시고 졸업후 취업이나 아르바이트로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무생각없이 있게되면 빚만 늘어나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재테크전문가들이 상담을 하는게 바람직하겠지만 부자들만 상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의외로 서민들을 돕는 사람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요.)

  • 공도리... ()

      부모님 나이가 있으신것 같은데 최소한의 건강보험가입도 필요합니다. 돈없는 데 사고 터지면 치명타입니다만 정 어쩔수 없으면 일단 잊어버리세요. 해결할 수 없는일은 생각해봐야 소용없으니까요. 님의 앞날에 행운이 있으시길.

  • 공도리... ()

      생각나는데로 썼는데 다시 보니까 채무불이행등의 방법을 사용하실때도 전문가들과 가능한 상담을 하시고 최소한 부채 담당자에게 호소를 하는것도 한 방법일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도 장기미상환채무는 부실채권으로 돌려서 채권회수팀에게 전담시키는 경우가 있고 그 경우 그채무가 은행에서는 이미 회수불가능성이 높은 채무로 보는 경우라 갚을 의지를 보이면 의외로 좋은 방향으로 풀릴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 kekehihi ()

      상황이 많이 안좋으신듯 합니다. 우선 힘내시란 말을 하고 싶네요...그런데 한편 위의 글을 보다 보니  (집안형편의 상황이 좋아지지 않고 현상 유지 혹은 그 이하...등의 이유로)너무 생각의 폭이 좁아지시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 kekehihi ()

      집안 형편등이 안 좋아지거나 그럴 경우, 거기에 생각을 집중하다 보면 의외로 사람이 생각이 좁아지더라구요..(경험 + alpha). 지금은 모두 접고 그만두렵니다....하시지만 몇년후에 다시 생각해 보면 너무 한쪽방향만으로 생각을 했구나....라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 kekehihi ()

      컴공이 그토록 자신에게 맞는 전공인지 다시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때의 감동은 옛날의 일 입니다. 지금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컴공에 목숨을 거는 것은 어떻게 보면(나쁘게 말하면) 그 때 이후로 정신의 성장이 없었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제가 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_-;;;; )

  • kekehihi ()

      위의 공도리 님께서 가정환경에 대해 상당히 입체적인 분석(? ^.^) 을 해 주셔서 저는 aaa님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에 대해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공도리 님께서 적어주신 조언들(저에게도 유효한 게 많이 있네요..), 깊이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토끼곰 ()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정형편 땜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사람들은 언제나 '내가 그때 그길을 택했었다면..' 하면서 현실을 인정하지 않아요. 더 나은 내가 될수도 있는데 주위 사람들 힘들까봐 포기했다는 우월감도 가지면서.. 그다지 행복한 사람들은 아니에요. 힘드시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합니다...

  • korea ()

      끝까지 하고 싶은 것 하세요.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집에서 손 벌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생활비까지 벌어오라고 집에서 얘기한다면 잘 못된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지만..

  • dolly ()

      윗분들 말씀대로 학비는 잘 찾아보면 해결할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세요. 생활비는 과외라도해서 버세요. 웬만큼 전공실력 있으면 학사졸업해서 초봉2-3천에 취직할수 있어요. 그다지 어려운 코스가 아닙니다. 이렇게도 할자신 없으면 포기하세요... 부모님께는 잘해드리구요..

  • 김효진 ()

      전 집에서 학비를 전부 학자금으로 내라고 하십니다. 물론 전부 제 앞으로 돼어 있구요. 저희집안이 결손가정에 들어가죠... 결손가정이라 하기 머하나... 새어머니지만 어머니가 있으니... 아무튼 그래서 전 학자금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꿈은 이론물리학자입니다. 님... 님은 자신의 처지만을 한탄하지 마십시요... 어떻게 보면 제 미래는 님보다 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전 저 자신을 믿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길이 바로 내 길이였음을 그래서 맘이 뿌듯함을 느끼는 날이 올꺼라는 것을요 전 이번학기가 2학년1학기지만 조기졸업을 신청한 상태라 실상 3학년과 다를바가 없읍니다. 오히려 더 빡세죠 졸업요구평점이 4.0이니까..님과 제 상황을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 김선영 ()

      그만두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저희 집도 한때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학교 다 다녔습니다. 다닐때는 몰랐는데 학교 다닌것과 포기한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다니십시요. 공학쪽이면 요새 의지만 있다면 대출됩니다. 교수님을 붙잡고서라도 한번 대쉬를 해보십시요. 교수권한으로 줄 수 있는 재단 장학금도 있을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존심버리고 실리를 택하셔서 부디 성공하세요. 절대로 포기는 하지 마시길.

  • 김선영 ()

      저도 고민을 해보고 알았지만, 교수님과 상의하면 (교수님중엔 좋은 분도 꽤 많이 있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일단 착하시고, 그리고 나이도 좀 있고 ,연륜도 있는 교수님을 찾아가서 뵙고 도움을 청하세요. 그게 좋을듯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은행쪽에 대출을 의뢰하는것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 davinchi_neo ()

      저 역시 2학년 때부터 학비와 생활비를 자립하였습니다. 융자와 장학금이 있어 생각만큼 힘들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고자 하신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좌우간 힘네세요....

  • yebaldda ()

      지금의 서슬이 퍼런 aaa님의 독기(?)면 컴퓨터 업계에서 성공 할 수 있겠군요. 전 대학2년때는 오직 돈을 벌기위해 공부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계가 좋기 때문에 합니다.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오는 시간이 올겁니다. 숨을 한번 깊이 들이 마시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 yebaldda ()

      적어도 aaa님의 걱정 정도는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분명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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