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이공계 인력..
- 글쓴이
- 이공계2 ()
- 등록일
- 2002-03-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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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개인일로 바쁘다가 이것을 발견하고, 잠시 짬을 내어 씁니다.
역시 인위적 인력 수급을 정부가 지속하려 한다는 것이,
제일 문제인것 같습니다..
나머지 인터뷰 내용은 그래서 나노, 바이오 등의 인원을 그냥 많이 키워서
저수지에 담아 두겠다는 뜻인데..
역시 이공계인은 부품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팽배하군요..
생산해 내어 많이 쌓아두고 있으려 하다니..
그리고 이런 말은 되도록이면 피하려 했는데,
이 정권 너무 실력이 없는 정권이라 생각됩니다...
저수지에 있는다...
전 국가를 위한 그만한 희생정신은 없습니다..
저도 잘 살고 국가도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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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문제는 박사학위를 따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장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 사람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이미 때가 늦다. 정부출연연구소가 이공계 인력이 기업 등 일자리로 나가기 전에 머무는 '인력 저수지'역할을 해야 한다. 현행 인턴연구원제가 그런 것인데 이 사업을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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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eople.joins.com/interview/data/0203_05.asp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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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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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연구원 확대라니. 어이가 없군요. 안그래도 포닥이 필수가 되가는 마당에 포닥에다 인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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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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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이 이런말을.. 망언입니다.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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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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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쭉~ 빠지는 소리군요. 탁상공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주 대표적인 인터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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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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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brain resource pool? 크크크...인력 시장이나 인력 수영장이란 표현을 안쓴게 다행이네요... 쩝. 아마 낚시를 좋아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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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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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고기 풀어놓고 미끼없이 바늘만 던지면 고기가 잡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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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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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는건 또다른 눈앞의 당근이거나, 과학기술자를 하나의 소모품쯤으로 보는 정책들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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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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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안그러지만 옛날에 과기부장관들은 육사출신 법과출신이었습니다. 혹시 저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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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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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화학과 출신입니다.1982부터 11년간 한국화학연구소 소장과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 회장직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더 절망스럽죠. 그런 분이 저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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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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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대책으로 자주 내놓던 말아닌가요? 미봉책이란 단어의 뜻을 그분께 알려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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