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강신호 회장 “경제난국 기업 노력부족 탓”
- 글쓴이
- 이데리
- 등록일
- 2004-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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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국을 초래한 장본인은 기업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姜信浩·사진) 회장이 2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함께 개최한 ‘제18회 제주 서머 포럼’에서 현재의 내수와 투자 부진 등에 대해 ‘기업 책임론’을 제기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사업의 성패는 기업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경쟁력을 갖췄다면 지금처럼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하는 일은 기업이 경영을 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는 원인은 정치권도 정부도 아닌 기업의 노력과 실력 부족임을 기업인은 절감해야 한다”고 자성론을 폈다.
강 회장은 ‘난국 타개’를 위한 기업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현실은 기업인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데다 국가적 과제를 설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비전 제시와 세계 일류상품 개발, 인재 육성 등을 제안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강 회장의 기업 책임론에 대해 “기업의 투자 부진을 기업규제 등 정부 탓으로 돌릴 게 아니라 기업 스스로 타개해 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제 다시 성장이다’를 주제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이번 포럼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 ㈜풍산 류진 회장, ㈜만도 오상수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 김대환 노동부 장관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
서귀포=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재계가 외적 요인으로 인해 진퇴를 결정 해야할 만큼 어려움에 휩싸여 있는 이때에 전경련회장이란 작자가 한다는 말씀이 기업의 노력 부족이라... 기업에 일장의 훈시라도 하고 싶은건가? 아니면 현 정권에 아부할 일이라도 있는건가?
기업의 대외적 여건이 극도로 혼란한 지금 경제인을 대표하는 전경련회장쯤 되는 사람이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고취시킬 방안들을 제시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여 기업인들이 믿음을 갖고 다시한번 재건의 의지를 불태울 여건 마련에 고심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위치에 앉은 사람들이 이런 발언이나 한다면 기업인들에게 또 하나의 사업의욕을 감퇴시키는 요인이
될터인데 차라리 가만히 있던지...
좌우지간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한 위치에 몰지각하고 무자격한 사람들이 판을치니 아무래도 이사회가 이대로는 제대로 가기 틀렸나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姜信浩·사진) 회장이 2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전경련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함께 개최한 ‘제18회 제주 서머 포럼’에서 현재의 내수와 투자 부진 등에 대해 ‘기업 책임론’을 제기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사업의 성패는 기업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할 경쟁력을 갖췄다면 지금처럼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하는 일은 기업이 경영을 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는 원인은 정치권도 정부도 아닌 기업의 노력과 실력 부족임을 기업인은 절감해야 한다”고 자성론을 폈다.
강 회장은 ‘난국 타개’를 위한 기업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현실은 기업인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데다 국가적 과제를 설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비전 제시와 세계 일류상품 개발, 인재 육성 등을 제안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강 회장의 기업 책임론에 대해 “기업의 투자 부진을 기업규제 등 정부 탓으로 돌릴 게 아니라 기업 스스로 타개해 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제 다시 성장이다’를 주제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이번 포럼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 ㈜풍산 류진 회장, ㈜만도 오상수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 김대환 노동부 장관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
서귀포=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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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재계가 외적 요인으로 인해 진퇴를 결정 해야할 만큼 어려움에 휩싸여 있는 이때에 전경련회장이란 작자가 한다는 말씀이 기업의 노력 부족이라... 기업에 일장의 훈시라도 하고 싶은건가? 아니면 현 정권에 아부할 일이라도 있는건가?
기업의 대외적 여건이 극도로 혼란한 지금 경제인을 대표하는 전경련회장쯤 되는 사람이면 기업인의
투자마인드를 고취시킬 방안들을 제시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여 기업인들이 믿음을 갖고 다시한번 재건의 의지를 불태울 여건 마련에 고심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위치에 앉은 사람들이 이런 발언이나 한다면 기업인들에게 또 하나의 사업의욕을 감퇴시키는 요인이
될터인데 차라리 가만히 있던지...
좌우지간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한 위치에 몰지각하고 무자격한 사람들이 판을치니 아무래도 이사회가 이대로는 제대로 가기 틀렸나보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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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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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경련 회장 자리가 그리 편한 자리 같아 보이지 않던데... 강신호 회장도 꽤나 기가 쎈 양반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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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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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데... 강신호 회장님은 무얼하고 계셨는지.... 박카스 하나로 먹고산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님의 말씀은 좀... 와닿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