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무서운 청문회, 유인촌 삥 뜯는 손봉숙

글쓴이
언제나 무한도전
등록일
2008-02-29 02:28
조회
2,4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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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5건
아래 기사는 그 자체로 제목부터 내용까지 상당히 코믹합니다. 심지어는 사진까지 조화가 되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72571.html

그러나 역시,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이나 수준을 생각하면 다시금 답답해진다는...
  • 돌아온백수 ()

      그런데, 저런 수모를 당하고 얻는 자리가 명예인가요?
    명예란 정의도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그냥 권력이라고 봐야죠.

    명예라면, 유인촌 후보자 정도면, 이미 장관을 능가하고 있었겠죠.
    그 명예를 희생하면서, 권력을 쥐려고 하는 모양이 안쓰럽습니다.

    희생에 보람이 있어야 할텐데.....

    유 후보자가 바쁜와중에도 부지런히 돈을 모은 모양인데,
    김장훈 까지는 안가더라도,
    연예계의 지도자로 선행을 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죠.

    아무리 코드인사 라지만,
    명예를 지키려면, 저런 자리에 안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 예진아씨 ()

      글쎄요 청렴도나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정도로 따지자면 어떤 정치인들과 비교해 보아도 유인촌씨가 자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IT부서를 (콘텐츠만 따로?) 문광부에 통합시킨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비판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유인촌이 코드 인사라서 장관 하면 안된다면 대체 누가 장관에 적당하다는 건지 그야말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닐까 합니다.

  • 돌아온백수 ()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닙니다.
    유인촌 씨 정도면, 전국구 (비례대표) 단단위로 정계입문 가능하죠.

    굳이, 저런 수모를 받아가며, 명예에 흠을 내면서 장관이 되려고 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 김선영 ()

      손봉숙 의원의 의도도 좀 문제가 있군요. 굳이 장관하겠다는 유인촌도 고깝게 보이지는 않지만,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지지 말라고 훈계조의 말도 우습습니다.

    불법이냐 아니냐? 혹은 윤리적으로 어긋나는가에 대해서 얘기하고,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폭로하는 자리지 개인적인 감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청문회는 아니겠죠.

  • 好學者 ()

      국회의원보다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더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면 장관이 되려 하지 않을까요?

    인사청문회의 굴욕이야 순간이지만 본인이 청사에 기리 남을 문화발전의 비젼을 가지고 있고 이를 행할 의욕이 있다면 장관이 되어 우리나라 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진정 본인의 명예를 세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산형성과정에 큰 허물이 없다면 손의원의 명예와 부에 대한 저런 시각은 뭔가 불편한 구석을 보여주는 군요. 앞으로 고위공직자가 되려는 사람은 청빈하게만 살아왔어야 한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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