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황우석 교수 사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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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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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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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작년 2월 황우석-문신용 교수팀의 업적을 축하하는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의 윤리적 논란과 관련하여 논평을 취소하자는 내부 의견도 있었으나 과학적 업적에 대한 당시의 평가가 뒤늦게 터진 윤리 논란에 의해 취소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언론과 대중의 지나친 관심과 장미빛 기대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교수가 그동안 이루어 낸 과학적 발전은 순수 및 기초과학의 체력이 허약한 우리나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세계적 업적이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먼저, 연구에 정진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내어야 하는 상황에서 최근의 전국가적, 심지어 세계적 논란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사태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황우석 교수에게 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자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것을 위한 경쟁에는 국경이 없으며 과학기술이야말로 세계적 표준(global standard)이 통용되는 분야이다. 온 국민을 들뜨게 만든 황우석 교수의 쾌거도 science지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가 주목한 업적이라는 평가 덕분이었다.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경로와 연구환경은 국가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구미 선진국에 비해 쉽게 다량의 난자를 구하고, 국민적 지지 속에 현행법과 정부 정책에 반하지 않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후발추격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가혁신체계가 갖는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발전경로와 연구환경이 국가간에 다를 수 있다고 하여, 연구활동과 경쟁의 규칙, 과학기술과 사회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의 상호관계, 인류의 복리 증진을 위한 과학기술이라는 불문율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이는 전세계 과학기술인의 마음과 정신 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며, 언론에 회자되는 '헬싱키 선언'과 같이 굳이 성문화되어 있어야만 유효한 것이 아니다.

연구 성과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발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구활동의 과정과 수단, 그리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논점에 있어서도 전세계 연구자들의 공감대와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 과학기술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로서는 필수적이며, 하물며 생명윤리와 관련한 수많은 논란이 존재하고 일부 선진국에서는 연구 자체를 금기시하는 인간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수행할 때에는 더더욱 일말의 티끌도 없도록 했어야 한다. 아니, 일부러 노력하여 윤리적 하자가 없는 연구 수행을 한다기보다, 세계 일등의 연구팀으로서 누가 지적하지 않아도 당연히 체화되어 있었어야 하는 '기본'인 것이다.

이번 황우석 교수와 난자 관련 사태의 본질은 서구 윤리와 동양 윤리의 충돌도 아니고, 미국과 한국의 줄기세포 헤게모니 싸움도 아니고, 종교적 믿음의 문제도, 연구원 착취의 문제도 아니다. 바로 현대화, 선진화되지 못한 채 걸음마만 떼고 바로 달려나가려는 우리나라 연구현장과 연구문화의 문제가 사태의 본질이다. 이에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이번 사태로 인한 논란이 길지 않기를 바라되, 이를 계기로 연구현장, 연구문화의 선진화의 기틀을 잡아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덧붙여, 이번 사태의 핵심적인 몇 가지 쟁점에 대해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옳다고 본다.

첫째, 황우석 교수의 거짓말에 대한 것이다.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와 관련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 그것이 연구 과정이나 관련된 주변 상황에 대한 것일지라도 용납될 수 없다. 과학자가 신뢰를 잃는다면 그의 연구 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황교수는 여러 사실을 은폐함으로써 이미 모든 국민과 전세계의 동료 과학기술인들을 기만하였으며, 여성 연구원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기인연합은 과학자로서 그의 거짓말, 또 그러한 거짓말을 이끌어낸 상황에 대해 황교수에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연구원의 난자 기증에 대한 것이다. 전술했듯이, 헬싱키 선언은 연구자들의 공통된 믿음을 모아 표현한 것으로, 황교수가 헬싱키 선언을 인지했는지 여부는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 성과 위주의 연구 문화, 대학원생이 연구의 주체로 여겨지지 않고 일개 '일손'으로 여겨지는 집단주의식 연구실 문화, 개발독재시대의 잔재로서 수단을 불문하고 개인의 영웅적 희생을 강요하는 풍토가 연구원의 난자 기증이라는 상상키 어려운 사건을 만든 것이다. 과기인연합은 난자를 기증한 연구원 개개인을 욕할 의도는 없으나, 연구원의 난자 기증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사건으로 규정한다.

셋째, 매매된 난자의 사용에 대한 것이다. 매매된 난자의 사용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미즈메디 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감스럽게도, 이는 국내 의료계 일부의, 여성과 환자의 인권에 대한 후진적 의식의 발로로 보인다. 또한 낙태 문제를 비롯하여 장기매매, 난자매매 등의 보건 분야에서 유독 법과 제도가 미비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교수는 해당 연구의 총책임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난자를 제공-기증 또는 매매-한 여성들에게 수차례 감사의 뜻을 공개적으로 표했고, 또 매매된 난자의 사용에 대한 최종적 책임을 지겠다는 대국민 사과를 했으므로, 과학기술인들은 그의 사과를 받아들일 것이다.


과기인연합은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오히려 황우석 교수 연구팀에게 윤리 문제에 대한 백신을 투여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연구 과정의 투명성과 수준 높은 연구문화를 몸소 정착시키는 선구 연구진이 되기를 기원한다. 특히, 그동안 언론과 대중의 지나친 관심과 정관계의 애정공세로 인해 뛰어난 과학자가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여력을 잠식한 면이 없지 않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각종 겸직에서 사퇴하는만큼, 새로운 각오로 연구에 정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언론과 대중도 이번 일을 계기로 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냉철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학습하여, 과학기술 연구가 몹시 복합적이고 장기적이라는 점과, 단순한 기술 수용자가 아닌 과학기술과 상호작용하는 시민사회로서의 책임의식을 지니게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감정적 대응이나 무조건적 지지, 지나친 기대는 삼가야 한다. 일각의 난자 기증 운동은 사회적 수용성을 검증하기까지 자중하기를 촉구한다. PD수첩 광고 철회 운동이나 촛불시위 등 국민들의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염원이 비이성적 군중행동으로 변질하는 것을 보며 과학기술인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염원만으로는 과학기술 발전을 이룰 수 없음을 직시하여야 한다. 황교수 연구팀의 성과와 정진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연구는 실용화를 예단할 수 없는 단계임을 인식해야 하며, 과학기술인을 비롯한 사회각계의 어느 의견도 배척되지 않는 성숙한 사회적 토론이 진행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과기인연합은 이번 사태가 과학기술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왜곡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기술인의 기본권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또한 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한다. 이번 사태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위축되어선 안되며, 오히려 줄기세포의 제어와 적용에 대한 연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줄기세포 분야 이외에는 아직 척박한 국내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이 견인되기를 기원한다. 사회와 윤리에 대한 고려가 과학기술 연구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만천하가 인지하게 된 만큼, 향후 법적 제도적 정비와 정책적 지원이 성과 도출 중심의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잡는 방향으로 형성되기를 바라며,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은 현장 과학기술인의 모임으로서 견제 또는 지원, 그리고 참여를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 최정환 ()

      적절한 논평이라 생각이 듭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이젠 각계에 적극 알릴 일만 남았네요...^^ 멀리서나마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같이 합시다" 란 구호를 외치며....총총...(독일에서..^^)

  • 최정환 ()

      어느 분께서 위의 논평에 대해 이런 비판의 글을 적어주셨네요..^^

    <a href=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seoprise8&uid=670099&page=&search_c=title&search=과학기술&search_m=&memberList= target=_blank>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seoprise8&uid=670099&page=&search_c=title&search=과학기술&search_m=&memberList=</a>

    ==========> 일차적 책임이 황교수에게 있다고 말하면서 그 결론은 바로 현대화, 선진화되지 못한 채 걸음마만 떼고 바로 달려 나가려는 우리나라 연구현장과 연구문화가 본질이라고 말한다. 그런 환경 속에서 꽃피운 것이 죄다. 이렇듯 책임을 황교수에게 돌리고 이번 계기로 연구문화의 선진화의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선진화의 기틀을 잡아야 한다는 말은 맞다. 하지만 이 일이 있기 전에 왜 기틀을 잡을 생각은 못하셨나. 설마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그런 논문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한 건 아닌가?

    물론 일차적 책임이 황교수에게 가야 한다는 건 안다. 특수한 환경이건 말건 윤리나 인권에 대해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현대화, 선진화 되지 못한 우리나라 연구 실정을 잘 알면서 그걸 지키지 못한 사람에게 일차적인 책임을 묻는 그들이 싫다. 그들은 일차적으로 그런 환경을 개선하지 못한 우리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옳다.

    =======> 그렇다. 유감뿐인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고 신뢰를 잃어버리면 연구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말도 맞다. 그리고 프라이버스를 위한 것이라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법률적으로 문제없고 혹은 황교수의 변명이 그야말로 변명이더라도 그 책임은 져야한다. 그 책임은 도의적인 것이다. 변명을 들으니 이해는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러면 안되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선 그것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나쁜놈이 되었다. 그 사실에 대해서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유감일 뿐이다.

    =======> 연구원 난자기증이라는 풍토는 이젠 없어져야 할 일이다.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라는 것을 이제 국민들도 알았을 것이다. 이 문구에서 난자 기증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사건을 만든 이유가 연구원을 일손으로 여겨지는 집단주의식 연구실 문화, 개발독재시대의 잔재로서 수단을 불문하고 개인의 영웅적 희생을 강요하는 풍토라고 규정한다.

    그들, 난자를 기증한 연구원들은 자발적이며 가명으로 이용했으며 나중에 알려졌을 때 프라이버스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뭔말이더냐. 이렇게 알고 있던 사실이 사실은 그게 아니라 개인의 영웅적 희생을 강요하는 풍토라고 강요에 의해서라고 못 받고 있다. 이건 중대한 일이다.

    적어도 연구원들은 연구실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고, 황교수는 그 사실을 알고도 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조사를 했나? 조사를 하고 증언을 토대로 그 사실을 확인했나?

    아닐 것이다. 그들은 난자 제공한 연구원 중 한명이 의대 교수로 간 것이 그 댓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 풍토에서는 도저히 자발적인 기증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 증거로 박사과정을 막 마치고 교수가 된 그 연구원을 보며 그 증언들을 연구실을 보호하거나 댓가를 바란 기증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사실일 수 있다. 나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논평을 냈을 때는 상충되는 이야기를 가리고 그것을 밝힌 다음 논평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학기술인연합에게 묻는다. 당신들은 자발적으로 가명으로 기증한 연구원들의 얘기의 진실성을 믿는가? 아님 허위로 또는 강압에 의해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는가?

    =======> 도의적 책임을 묻는 것 좋다. 황교수도 그것을 시인했다. 당부한다. 도의적 책임만 묻기 바란다. 그런데 피디수첩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나?

    =========> 그래, 알았다. 열악하고 제도도 미비한 한국에서 그런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이 잘못이다. 수의학 교수가 헬싱키 선언을 모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다. 진중권이 말했 듯이 그를 보좌하는 박기영 과학 기술 보좌관이나 당신같은 사람들은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무엇을 했나?  깊은 책임감만 느끼지 말고 오죽하면 비이성적으로 보이고 난자기증 같은 운동이 벌어지겠는가?

    당신들에게 이영애가 말한다.

    너나 잘하세요.

    =========> 사회와 윤리에 대한 고려가 과학기술 연구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만천하가 이제 인지했다. 그것을 잘알고 있던 당신들은 그동안 뭘했나?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연구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뭘 했나?

    과학자 85%가 헬싱키 선언을 모른다는 중앙일보 11-25일자 기사를 보더라도 당신들은 우려와 염려는 표할망정 돌을 던질 수는 없다.

    그것을 잘 몰랐다던 이번 일을 계기로 잘하면 된다. 하지만 이번 일의 장본인이 한국적 상황에 의해 문제점에 의해 돌을 맞는다면 같이 맞을 준비는 되어 있는지 당신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 고약상자 ()

      적절하고 좋은 논평이네요. 적극 찬성합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 빨간거미 ()

      흠.. 저 정도의 글(최정환님이 소개하신)도 비판이라는 멋진 가치(?)를 부여해야 하다니.. 답답하군요.. 생각 같아선, 완전히 박살(?)내고 싶지만.. 역효과를 생각하니 그럴수도 없고..
    혹, 저런 비판(?)에 동조할 여론이 발생한다면.. 완전 좌절입니다...

  • 은빛마르스 ()

      저는 솔직히 황교수님의 그때 상황을 더 지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논평 보다는 최정환님이 가지고 온 비판글에 더 동조합니다. 솔직히 공학을 하는 입장에서 헬싱키 선언이란게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여기에 가입하신분중 저 헬싱키 선언에 대해 2003년경에 알던분은 몇이나 될까요? 우선 물어보고 싶네요.
    그 당시에 알지도 못했던 일을 가지고 현재 완전히 비윤리적이란 지탄을 모두 받아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연구진이 자발적으로 제공했는지 타의적으로 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아마도 타의적일 가능성인 높다는 추측으로 매도되는 것도 슬픈 일입니다.
    어쨓든 다양한 사람이 사는 사횡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우선 상정해놓고 몰아가기 식의 방송은 전 찬성할수 없습니다.

  • 빨간거미 ()

      은빛마르스님의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최정환님이 언급하신 비판글의 초점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판글의 초점은 "너희 과학자들(싸이엔지)이 그동안 한게 뭔데 지금 이런 논평을 내 놓냐.."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적절한(?) 논평을 내면서 그 말도 안되는 논리들이란...

    아주 불쾌하기만 합니다...

  • ungara ()

      지금 대부분의 비난 여론에서 논지는 "너나 잘하세요" 내지는 "너는 그거라도 할 수 있어?" 더군요. 몇 번 겪어보니 아예 상대하기도 싫어졌답니다. 황교수님의 업적을 비난하거나 인간성을 비난한 것이 아닌 글의 오류나 잘못된 정보의 수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더군요....-_-

  • 달나라 ()

      제가 이해하기로 연구원 난자 제공 관련해서 문제를 삼는 것은 타의적일 거라는 추측 때문이 아닙니다. 자발적이라는 것을 인정해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 논평에 반영된 공식 의견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그 부분에 대해 받아들이기는 힘들지만, 회원들 중에 직접 저 조항과 연관이 많은 대다수의 현장 연구원들의 의견은 공식 논평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너도나도 ()

      이런 식의 논평은 내지 않는게 나았을거 같군요. PD수첩과 오마이뉴스 한겨레에 부화뇌동하는 논평이라고밖에 생각들지 않는군요. 진보단체중에 적어도 SCIENG는 연구자 편일 줄 알았는데요.

  • 너도나도 ()

      달나라님 그런 논평은 제목을 황우석 사태가 아니라 생명연구 윤리에 대한 입장이라고 붙이는게 나을 것입니다. 그런 조항이나 윤리기준들이 연구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있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황우석 사태에서 아직 완전히 성립되지 않은 윤리를 안지켰다고 공격하는 것은 글쎄요. 연구자들의 입장을 보다 더 옹호해줘야하지 않나요? 연구자들이 고통 받았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비난해야하지만 아직은 모두 제 3자가 그럴 것이다라는 추정에 불과합니다. 논평 제목과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 빨간거미 ()

      너도나도님께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이런식의 논평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식"이 어떤의미죠 ? 이번 논평은 아주 잘 평한것 같습니다만.

    2. 사이엔지의 논평이 PD 수첩과 오마이뉴스에 어떻게 부화뇌동되는지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3. SCIENG가 이번 건으로 연구자의 편이 아닌게 뭐가 있죠 ? 연구자의 편이기 때문에 연구원의 난자를 사용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고.. 연구자의 윤리와 정직성이 무척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지적한 것인데요.. 책임의 소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구요.

    어떤 이유로 상기 3가지를 말씀하셨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시면 좋겠네요...

  • 빨간거미 ()

      그리고 이번 사이엔지의 논평은 "생명연구 윤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연구 방법 상의 윤리"에 대한 것입니다만...

  • clee ()

      원론적 수준에서 맞는 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번 논평에 전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논평은 한국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처럼 비춰질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 고양이 ()

      정치적인 시기나 그런건 모르겠지만, 논평은 적절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바닥 사람들의 '냉정함'이 '에헴톨톨'로 비칠지가 걱정이군요.
    저 장도의 장문의 텍스트를 냉철하게 세세하게 읽을 대중이 얼마나 될지.
    그것도 좀 걱정이고...

  • 겨울같이 ()

      이 논평을 읽으면서 순진한(?) 논평이라 생각드는것은 저만 그런것일까요?
    흠...쩝...

  • 정상범 ()

      순진하고 원론적인 논평... 단지 그뿐...

  • 이주철 ()

      기쁜이 좋지는 않네요.
    아직 그 어떤것도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저런 논평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이....
    모두들 자신들의 변명으로만  들립니다.
    과학인 여러분....
    이전에도 과학적인 사기극들은 여럿있었지만 제가 알기로는 모두 과학자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해결 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그것이 맞는것으로 생각되구요.
    이 사이트는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와 위기의 이공계를 살리고자 개설된 모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신중하게 사태를 지켜본 연 후에 잘잘못을 따져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더불어 좀 더 과학인답게 논리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이기리 ()

      황교수에 대한 맹신적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줄기세포에 대한 환상에서도 벗어나고 현실과 과학적 솔직한
    접근을 기대해야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 300 ()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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