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는데..

  온리유님.. ADD가 연봉이 높은가요? 제가 듣기론 정출연중에서 낮은편에 속한다고 들은거같은데.. 온리유님께서 많이 알고 계신거 같으니까.. 좀 알려주세요..그리고 ETRI 연봉이 삼성전자하고 비슷하다고 하다던데..사실인지? 아시는분 있으면 답변좀..

  네.. 그렇군요.. 저도 정출연이 좀 널널하다는 소문을 들어서 관심이 좀 있었거든요.. "연봉 많이 주는데보다는.. 퇴근시간 빨라서 가정의 평화나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이부분은 전적으로 동감하는부분이네요.. 정보감사^^

  저도 밤새고 폐인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함...

  잘못하면 약값이 더 든다는 소문이...

  그런데... ADD는 좀 빡시다고 합니다. 분위기도 군대분위기이고.. 병특으로  ADD갔을때는 신분이 군무원? 이라고도 하고.. 요즘에는 하도 그만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어떤분이 ADD와  핵연료 주식회사인가? 비스무리한데 두군데 됬는데 ADD때려치고 두번째 회사갔답니다. 분위기에 적응안되는 분들도 만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로 하는 업무가 연구가 아니라 관리이기 때문에 그런것을 생각하고 가신다면 약간 실망할수도 있고.. 그리고 그쪽에서 원하는 전공과 비스무리한것을 해야지 들어가기 쉬울겁니다. 그런것은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음..그런데 전자과나 기계과의 꿈이 ADD는 아니고 그럭저럭 좋은회사임은 틀림이없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정출연도 회사마다 많이 다릅니다.

  기계연구원등의 경우에는 부서마다 다르지만 매일 밤새다 시피 하는데가 있다고 합니다만..

  onlyou님 ADD에서 전자과의 관련분야의 논문방향이 무엇인지요?

  웬 군무원? 그냥 국방과학연구소 직원일 뿐입니다. 당연히 미필자가 들어요면 전문연으로 편입시켜줍니다. 요즘 많이 뽑는 이유는 초창기 멤버들이 정년을 맞을 때가 되었기 때문에 자연감소분 보충 목적으로 뽑는 거구요. 몇몇 부서를 제외하면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널널합니다. 요즘 같은 동절기는 다서시 퇴근이구요. 제발로 나가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여기 있다가 딴데 가서 일 못하죠. 기계나 전자 쪽 전공을 하신다면 입사기회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관심을 갖고 연줄이 닿는 선배가 ADD에 계시다면 열심히 컨택 하세요. 요즘 우수(?)지원자가 많아서 학벌과 영어를 으외로 많이 보는 분위기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올해 입사하신 분들 중에 PKS 출신 꽤 많았습니다.

  지금 게시판에서 하하님이 쓰신 '정출연 근무기'를 보시면 대충 ADD의 분위기가 파악될 겁니다.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전적인 인생을 살고자 하시는 분께는 여기는 무덤입니다. 그냥 안주할 것이나 부딪혀볼 것이냐 선택의 문제죠.

  kaist 다니는 분이 add 가기 힘들다니 좀 의외네요. 전자에서는 보통 삼성, LG 다음으로 치던데요. 수도권도 아니고.. 보수도 적은 편에다 분위기도 좀 그래서....삼성잘나가는 사업부가면 석사 초봉이 기본 2300 에 각종 보너스 받으면 4000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부장 정도 되면(물론 쉽지 않지만) 1억은 쉽게 넘습니다.  뭐 그래도 편하니까... 가는거겠지요 미필들은 군대도 해결하고...

  SK, KT 도 3000대 후반이니...뭐 2800 이면 적은 편인거지요... 거기다가 승진하면서 올라가는 돈도 다르니까... 그래도 롱런하니 마찬가지려나요?

  그럼, 갈곳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는 몇몇 방위산업체에 이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기술적인 경력보다는 아무래도 영업을 위한 연줄이나 기타등등의 효과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ADD에서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의 경우 전공을 살려서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ADD요즘 널럴하다고 합니다. 보수는 예전이랑 비슷한데 분위기는 널럴 그 자체라는군요~~ ETRI는 98년 이후로는 T/O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정직원은 연봉 4000~5000, 포닥이나 계약직도 3000~4000사이입니다. 하지만 많이 주는많큼 조로증세가 온다고 합니다. 5년이상 버티는 분들을 못봤거든요..

  그리고 ADD는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나중에 사회 나오면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이유는 모르겠지만 거기 계신분들이 그러더군요...사회적응하기 힘들다고...

  너무 널럴하니까 그렇겠죠..거기서 정년 채우고 나온다면 문제 없겠지만 거기 있다가 짤리면 진짜 통닭집 해야 할 겁니다.갈곳이 전무하다고...설령 가도 경력인정 제로입니다.또 외부에서 국과연은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 한다는 인식이 너무나 팽배해서 솔직히 뽀다구도 별로 안납니다.그냥 병특이나 널럴하게 해결하려면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병특들은 빡쎄게 시킨다는 얘기도 있고 하긴 하지만요..

  국방과학연구소는 신무기를 연구하나요? 대량 살상무기같은거? 그럼 이라크처럼 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