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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 소급적용안의 문제점 (세가지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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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root 작성일2003-04-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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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기간 단축 결단을 내린 병무청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전문연구요원 기간 단축이 처음 시행되는 것이어서 그런지 전문연구요원의 '제도적' 상황들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의 소급 적용을 현역병의 1주일 단축방식과 똑같이 적용하는 것이 역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cieng 본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토대로, 병무청에서 추진 중인 '전문연구요원의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소급적용안'의 문제점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일괄적인 1년 소급 적용의 필요성
어느 분의 글에 따르면, 기존 산업기능요원의 5년->3년 단축시는 모두에게 2년이 일괄적으로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전문연구요원 단축에 대해서는 해당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합리적인 해명이 불충분한 것 같습니다. 급격한 인원감축을 걱정하는 산업체의 입장이 있어서 그런 지 모르겠으나, 이는 기본적으로 산업체에서 전문연구요원을 불합리하게 대해오고 있다는 의미 밖에 안됩니다. 전직완화에 대해서도 일언반구없었는데 일괄소급적용에 대한 것 마저 산업체의 입장만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 98년 이전 편입자에 대한 소급적용
박사선발시험, 해외파견 등등 각종 연기로 인해 98년 이전에 편입된 사람은, 2003년10월 이후에도 여전히 전문연구요원임에도 불구하고 소급적용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글자 그대로 모순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습니다. 이의 해결방법은 편입시점 기준이 아닌 소집해제시점을 기준으로 소급을 적용하는 것 뿐입니다. 이는 필수적으로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3. 1개월 단위 적용의 문제점
1개월 단위 단축으로 인해 최대 1개월 가까이 제대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역의 1주일 단위 단축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으며, '5년을 근무하는데 몇 주 바뀌는 것 가지고 그러냐'는 논리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 외의 다른 문제점이 또 있다면 그것도 함께 의논했으면 합니다.

댓글 8

향수님의 댓글

향수

  국방부식 단순한 계산식으로 소급적용 = [남은기간 * 0.8 (주단위 절삭)]이 가장 쉽게 적용될 줄 알았는데, 보다 더 무식한 방법으로 적용되네요.

향수님의 댓글

향수

  현재로서는 남은날짜*0.8 이 그나마 합리적일 듯 하네요.

shineroot님의 댓글

shineroot

  1년 일괄 단축이 되어야만 합니다...

긍정이님의 댓글

긍정이

  행정이 불편해서라면 1개월단위로 하는 것은 어떨까도 생각합니다. 1일부터~ 31일사이로 하면 그나마 덜 억울할텐데..

shineroot님의 댓글

shineroot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1개월 단위로 하면 어차피 1개월까지 제대역전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긍정이님의 댓글

긍정이

  병무청이 하도 또라이니까 조금은 맞춰주자는식의 반농반진의 얘기였습니다. 소급날짜계산이 귀찮으니까 그것을 맞추기위해 한달씩 끊기 위해서 한 것으로 보이니까 그냥 그럴바에 편입월을 기준으로 한달씩 텀을 주면 그나마 일을 덜 하게 되니까 행정편의 주의에 조금은 맞춰주자 하는 것이었지요, 물론 그래도 제대역전현상은 발생합니다. 물론 차이는 적으니까요.

긍정이님의 댓글

긍정이

  어차피 현역도 10일단위로 제대하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복무를 줄여주지 않아도 제대 날짜의 변동은 조금 있습니다. 제 말은 정~ 병무청에서 완변한 제도는 없다라고 바보처럼 주장을 한다면 이런 방법으로라도 손해보는 사람과 기간을 최소한으로 만들자는 얘기죠.

shineroot님의 댓글

shineroot

  아... 그런 의미였군요. 1년 일괄 단축하면 이것처럼 깨끗하고 확실한 방법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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