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자료를 보면 기간통신사업자 출연금이 2002년에는 약 3천억, 2003년에는 2천2백억정도로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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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통 '1조원 IT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들로부터 출연금을 거둬 연내에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철(李相哲) 정통부 장관은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칭)IT통신 투자펀드' 조성방침을 밝히고 '이 펀드를 IT기술개발을 비롯해 홈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영화 등에 투자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 업체들의 이익을 모두 요금인하로 연결하는 것보다는 일정  부분은 기술개발에 쓰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IT펀드 조성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동통신업체들로부터 IT펀드에 대한 출연금을 거두는 대신  오는 12월 휴대폰 요금을 작년보다 소폭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 및 연말 물가관리 차원에서 휴대폰 요금인하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같은 이 장관의 펀드조성 방침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jnle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