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럽 최초 화성탐사선 내달 발사


    (서울=연합뉴스) 유럽 최초의 화성탐사선인 마스 익스프레스가 오는 6월2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BBC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화성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와 착륙선 비글2는 소유즈-프리갓 발사체를 이용해 다음달 2일 오후 11시45분(현지시간) 바이코누르 기지를 떠날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탐사선의 발사 날짜와 시간은 지난주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통해 정해졌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1주일 가량 걸리는 주유작업에 들어갔으며 이어 화성으로의 마지막 추진력을 제공할 프리갓 상단 로켓추진체에 결합될  예정이다.  우주선 발사를 위한 모든 시스템은 발사 나흘 전까지 배치가 완료된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현재 지구와 화성간의 거리가 짧아져 있기 때문에 비교적 단기간인 6개월이면 화성에 도달, 오는 12월26일 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유럽 최초의 달 탐사선인 스마트1 우주선도 오는 8월 말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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