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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성대, 美 MIT대 MBA 신설 ‥ 내년부터 180억 들여 도입 ; 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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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작성일2003-09-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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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들여오는군여. 삼성이 재단이니까 뒤에서 밀어붙였겠죠. 180억 들여서 MBA 과정 수입이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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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03.9.17(수) 17:32 
 
성대, 美 MIT대 MBA 신설 ‥ 내년부터 180억 들여 도입
 
 
삼성그룹이 재단을 맡고 있는 성균관대가 1백80억원을 투입,미국 메사추세츠공 대(MIT)와 제휴해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들여온다.
세계 10대 MBA스쿨로 꼽히는 "MIT 슬로안스쿨"(경영대학원)의 MBA 커리큘럼을 그대로 들여오고 다수의 MIT 교수를 초빙하는 등 사실상 슬로안스쿨을 직수입하 는 것이다.

이 MBA과정에는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성대에 따르면 서정돈 성대 총장은 지난 4일 미 MIT대학에서 찰스 베스트 총장과 슬로안스쿨의 리차즈 슈마렌시 학장과 만나 MBA 과정 개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르면 성대는 "성균관-MIT MBA 프로그램"(가칭)에 향후 8년간 매년 22~23억원씩 모두 1백80억원을 투입한다.

MIT는 커리큘럼 제공 및 매학기 최소 1명 이상의 교수를 성대에 파견해 강의하 고,성대에선 매년 5명의 교수를 MIT에 보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성대는 내년 9월 "성균관-MIT MBA" 개원을 목표로 우선 내달중 1기 학생(30명) 과 교수 모집에 들어간다.

성대는 20명 가량을 삼성 등 국내 대기업 임직원으로 뽑고 나머지는 서울대와 KAIST,아시아 지역 학생을 특채할 계획이다.

이들은 MIT에서 파견된 교수 등으로부터 1백% 영어로 강의를 받게되며 2년과정 중 1학기는 MIT에 가서 직접 교육을 받는다.

또 원격 교육을 통해 MIT에서 행해지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듣게된다.

성대는 향후 MBA 프로그램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 MIT와 공동학위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균관대 고인수 상임이사는 "국내에서 세계적인 MBA스쿨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어 세계 수준의 MBA를 직수입키로 했다"며 "국내 MBA 교육을 한단계 발전시 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T 슬로안스쿨은 지난 1952년 설립됐다.

레스터 서로 교수와 프랑코 모딜리아니 교수(8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더글러 스 맥그레거 교수 등 유명 교수가 있으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윌리엄 클레 이 포드 2세 포드 회장 등 전세계 90개국에 1만6천여명의 동문이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댓글 8

정대인님의 댓글

정대인

  허걱~, 원격교육? 푸하하.. 글쎄요 겉만 뻔지르르한것 같네요.

준형님의 댓글

준형

  funny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간판에 목말랐던 임직원 여러분들에겐 그야말로 희소식이로군요. .... 그들만의 잔치입니다.

강제욱님의 댓글

강제욱

  '성대는 20명 가량을 삼성 등 국내 대기업 임직원으로 뽑고 나머지는 서울대와 KAIST,아시아 지역 학생을 특채할 계획이다. '  성대 MBA이면서, 성대 졸업생도 안 뽑나요? 좀...--???;;;

김덕양님의 댓글

김덕양

  그모냐...값비싼 최고경영자 연수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ㅋㅋㅋ

DOC님의 댓글

DOC

  꽤 괜챦을것 같소만..

김일영님의 댓글

김일영

  혹시 거기 교수로 이재용님이 오실지 압니까? 재벌세습에 대한 연구 및 재벌 이렇게 큰다 등등...

manics님의 댓글

manics

  Stanford Univ. at 강남구 에 버금가는 코메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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