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CS 공부한 후 국,내외 좋은(?) 기업에서 3~5년의 경력을 쌓은 후, 자신의 뜻이 Business 분야에 있다면 그때가서 MBA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지요. 창업을 하던가, 아니면 Venture Capitalist 혹은 경영 Consultant등을 생각하거나 아니면 유명업체에 들어가서 경영쪽으로 Fast track Career path를 생각한다면 아주 좋은 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냥 공대 졸업하고 MBA를 하겠다면 글쎄요... 아무런 경험도 없는 사람을 Business School에서 받아줄리도 없거니와, 단순히 IB나 Finance 또는 Engineer와는 다른 Career path를 위해 경영대학원을 간다는 사람에게 Admission을 줄지 의문이네요... 일단 CS쪽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 후 다양하고 힘든 경험들을 쌓고 난 후 MBA를 하려고 하는 자신의 목적을 뚜렷이 한 다음에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드려봅니다.

  어떤 경영대학원을 말하시는지? 전과는 어떨까요? 이미 컴공에는 별 마음이 없으신 듯 한데 붙잡고 끙끙댈 필요 있나요.

  CS 공부-> 취업(컴 계열이건 경영 계열이건)-> 2년 경과 -> MBA 과정 지원

추천할만한 과정 같은데요. 일반 상경계 학부 졸업 한 뒤 경영 대학원 졸업한 것보다 spec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 같은데요.  CS,수학,통계 학부생은 이 과정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취업 과정을 skip하려면 MBA과정이 아닌 일반 경영 대학원 진학 쪽으로 가도 되는데 아무래도 MBA과정이 spec상 유리하다고 봅니다.

(해외에서) 나름대로 간판도 있으면서 가장 저렴한 MBA코스로는 캐나다 몬트리얼의 맥길 대학 MBA과정을 추천합니다. 다른 MBA보다 월등히 저렴합니다.(대신 다른 곳보다 교육방식이 덜 입체적이라던데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녔던 분 들에게는 큰 문제가 안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