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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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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 작성일2007-04-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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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 미필이고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나이가 이쯤 되면 다들 그러시나 모르겠는데

정말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전공 공부를 하다가도 '진정 내가 되고 싶은것이 무엇인가' 하는 고민으로

딴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고민을 항상 안고 살아가시는지요

인생이란 참으로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다가도 내가 이렇게 사는게 옳은 것인가

내가 추구하는 바가 지금 하고 있는 내 생활과 일치하는가 등등 정말 수많은 고민속에

살아갑니다

1학년 2 , 3 학년까지만 해도 공부만 열심히 작년 겨울부터 정말 여러가지 고민들이

터져 나오네요.. 어떤 방향을 가야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

현재 졸업하고 소위 국내 일류 대학원에 진학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석사후 기업에서 바로 전문연을 하거나

혹은 박사 수료하고 비교적 TO 가지고 쉽게 입사할 생각을

주를 가지고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4학년이 되고 전공 공부를 하다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일까 란 생각을 품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는 내 꿈은 의사야 라고 공부를 했지만

점수가 안되서 과학자도 괜찮겠지 라고 하면서 입학을 하고 그렇게 계속 공부를 했습니다만

다시금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게 만듭니다

물론 여기 계시는 여러 과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조금 베타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의사가 되기위한 길은 의치학 대학원을 준비하는 것인데

물론 쉽지 않겠죠 아마 대학원 입학 준비를 모두 포기하고

의치학 대학원을 위해  1년은 공부해야할 것입니다

그럼 제가 그려왔던 대학원을 올해 입학 못하는 것인데

비교적 쉬운 길을 포기하고 내가 원했던 것을 위해 비교적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빙 돌아가느냐

아님 비교적 더 리스크 작고 리턴도 어느정도 되는 길을 가느냐

정말 많은 고민입니다

법대 친구들은 군대도 안가고 사시공부하던데 배짱이 정말 두둑합니다..

저보단 정말 배짱이 많죠..

여러분들이 보기에 쉽사리 선택할수 없는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어줍잖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

심드렁님의 댓글

심드렁

  하고 싶으면 하셔야죠.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notice님의 댓글

notice

  저도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읽기 힘든 악문이네요. 글을 쓰면서도 많이 혼란스러우셨나봐요;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의치전 정도면 그리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진로라고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비싼 등록금이 더 큰 진입장벽이 되었죠. 애당초 의사가 꿈인거 같은데 1년만 차분히 준비하시면 좋을 결과 있을 겁니다.

정정당당님의 댓글

정정당당

  그냥 군대를 가서 생각해보면 되겠는데 무슨 고민이 그리도...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제가 매일 이런글 올라오면 의치전 어렵다고 겁주지만.....
의치전 3수생 (이제 4년째인가요 3년째인가요) 여하튼 내리 3번 물먹은 분들 많지 않습니다. 법대생들의 사법시험 도전과는 난이도 비교어렵고요...물론 온리 서울대 원하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추세는 팔도강산 방방곡곡 의대라도 OK라는 분위기라서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병역부터 해결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녀오시면 외국 유학길도 고려해보실수 있고 의치전 거품꺼질수도 있고 로스쿨과 한의전/약전도 오픈할테니 운신의 폭이 넓어지시겠죠

Korn님의 댓글

Korn

  일단 학원 등록해 보시고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시작해야 알 수 있습니다.  탁상공론은 한계가 있으니...

그리고 의치전 공부는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쉽게 합격합니다.    학부 마칠 때 즈음에는 다들 생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의치한으로 몰리지는 않거든요.    다들 다양한 자신의 길을 가려 하죠.

하이~님의 댓글

하이~

  돈의 압박이 크다고 하든데 ㅋㅋ 인생관점차이+집안경제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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