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는 여러 종류가 있구요, 크게는 은행/증권/보험/캐피탈 또는
기업대상 금융과 개인대상 금융으로 나뉘죠.

수학자가 필요한 쪽은 은행/증권 쪽에서 최근 확장중인 구조화금융(Structured Finance) 분야 및 보험 쪽의 계리(Actuary) 업무가 있어요. 구조화금융 쪽은 그동안 단순하게 해왔던 금융상품 개발을 수요자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어보자는 거죠. 계리 업무는 보험료를 그 보험의 지급액에 맞게 정확하게 산정하는 일이구요.

이들 업무 외에도 최근 잘나는 업무는 애널리스트(증권 분석), IB(투자은행), 펀드매니저 또는 트레이더 등이 있는데요, 이런 곳은 경영대 출신들이 대부분이죠. 물론 몇몇 수학자들은 여기서도 특유의 머리회전으로 빛을 발하기도 하죠.

  퀀트는 구조화금융에서 개발된 상품의 가격평가 및 트레이딩 지원을 담당하는 일입니다. 어려운 이론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재미는 있지만 실제 거래에 참여하진 않기에 제조업으로 따지자면 연구 인력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금융시장이 제조업과 다른 점이라면 시장과의 거리가 좀더 가까워서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퀀트 트레이더 가 될 기회가 더 많다는 거죠.

  아 글쿤요 감사합니다

  책에도 내용이 있겟지만..

직간접적인 알바를 해보시면 더 빠른 이해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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