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되었다길래 국내 헌책방 메타 사이트를 쉴새 없이 돌려 댔더랬습니다.

결국 하나 뜨고....기존 정가의 세배에 달하는 거금을 주고... ㅠ.ㅜ 샀습니다.

주말 내내 읽기 시작해서....어젯밤 잠 들기 전까지 무수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꿈을 꾼 거 같습니다.
이 세상의 끝이 처음의 어딘가로 이어지는 그런 야릇한 분위기의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그걸 멍하니 옆에서 본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우주, 시공간이 뭉쳐진 그런 우주를 본 것 같습니다.
요즘 초끈 우주 이론이 어디까지 전개 되는지 몇 년 동안 손을 놔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시한번 생의 의미를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휴식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이제 '링월드'를 또 메타포에 넣어서....ㅠ.ㅜ
돈 없는디..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