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Macdonald 감독, 토니 길로이 공동각본, 러셀 크로, 레이첼 맥아담스, 벤 에플렉 주연의 스릴러 입니다.

토니 길로이는 Duplicity 를 감독한 사람인데요, 이 영화를 보시면 감독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 수 있죠.

촉망받는 하원의원의 여비서가 살인당합니다. 하원의원은 친구인 기자에게 사건의 조사를 부탁하고, 신참기자와 함께 사건을 추적해 갈 수록 점점 복잡한 내막이 드러난다는 줄거리입니다. 정치와 관련된 음모와 기자들의 세계를 양념으로 곁들인것이 재미를 더합니다.

러셀 크로가 명성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최근에 개봉된 추리스릴러 중에는 수작에 속합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카리스마가 여전히 부족합니다. 재능있는 배우인데, 아직 혼자 끌고 가기는 힘에 부치는 모양입니다. Red Eye (2005) 로 한번 주연을 해봤었는데, 신통치 안았던 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