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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행들-또 돈놀이 하다가 망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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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경보 (58.♡.131.162) 작성일2007-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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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725757

단기외채 1461억弗…외환보유액의 60% 육박


자금난에 처한 은행들이 단기외화 차입을 큰 폭으로 늘린 탓에 단기외채가 급격하게 늘어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57%에 이르렀다. 국제 금융계에서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60%를 넘어서면 단기지급 능력이 ‘안정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외채무 증가액이 대외채권 증가액보다 2배 이상 많아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국제투자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외채 규모는 1461억3000만달러로 지난 6월말(1380억8000만달러)에 비해 80억5000만달러 늘어났다. 단기외채와 장기외채 중 1년 이내 만기도래분을 합친 유동외채도 지난 6월말에 비해 185억5000만달러 증가한 183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총외채는 3451억달러로 6월말에 비해 318억7000만달러 늘어났다.

특히 단기지급 능력을 나타내주는 외환보유액(9월말 현재 2572억9000만달러)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56.8%로 6월말(55.0%)에 비해 높아졌다. 다만 총외채 중 단기외채 비중은 42.3%로 6월말(44.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단기외채가 급증한 이유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로 인해 장기 외화차입이 어려워진 은행들이 단기차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4분기 증가한 단기외채 가운데 은행권 단기외채(66억7000만달러)의 비중이 82.7%에 이르렀다. 이에따라 은행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월말 14.9%에서 9월말에는 15.5%로 높아졌다.

반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4063억2000만달러로 6월말에 비해 147억3000만달러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같은 증가폭은 총외채 증가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은 612억2000만달러로 6월말(784억달러)에 비해 171억달러 감소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투자로 39조원에 이르는 평가차익을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이며, 올들어 9월말까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평가이익은 84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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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사태가 벌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다.
하위 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은행을 떠났다. 그러나 아마도 그 순간에 고위직 인간들은 희희낙낙거리지 않았을까...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리고,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정상화시켜 놓고나니 구태의연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지난 뼈저린 과거를 또다시 반복하려 하고 있다.

가장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바로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반복해서 저지르는 것이다. 겨우 10년 그러나 저들은 IMF 이후 선진경영방식이니, 스톡옵션이니, 구조조정이니 노래를 부르며 제 배만 불려지 제 스스로 뼈를 깍고 살을 에이는 자성은 하지 않은 것 같다.

지난 IMF 사태 이후, 대한민국에 적용한 대처방식이 꼭 옳았다고는 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제 저 방만하고 오만 방자한 경영진들부터 책임을 지우고 퇴출시켜야 하는 것은 아닐지...

하지만 저들은 이미 힘없는 아랫 것들을 구조조정 한다고들 한다. 저네들은 아랫 것들이 잘못된 경영의 책임을 지나보다. 힘겹게 그리고 모두가 합심해서 지나온 역사를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리는 아둔한 국민은 되지 말아야 한다.

댓글 3

경제정의님의 댓글

경제정의 58.♡.27.9

  10년전 IMF 외환위기가 터지자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을 해서 IMF극복의지를
다졌는데 이제 또다시 IMF가 터지고 금모으기 운동같은것을 하자고 한다면
이제는 아무도 동참안할것이다.
IMF를 통해서 결국 서민들만 죽어난 꼴이 되었고 더이상 속지않을 것이다.

아니 더이상 지도층을 믿지 않게 될것이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60.♡.123.129

  지금 금융분야가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제2의 IMF가 또 터질것 같은 상황인데...
금융분야는 개혁다운 개혁이 일어나지 않고 있구나..

개혁님의 댓글

개혁 60.♡.123.129

  우리나라는 금융이 너무 문과적인 스타일로 운영되어서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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