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lden Compass (2007)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07-12-09 12:48
조회
4,778회
추천
0건
댓글
13건
-CG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검증된 원작의 가족영화 씨리즈-
바로 판터지 소설/만화의 영화화입니다.
헐리우드가 목을 매는 장르입니다. 해리포터 씨리즈의 성공이후에 더욱 불이 붙었죠.
여기에는 마케팅을 위한 화려한 게스팅이 필수로 따릅니다. 어른들을 위한 배려이구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영어권 팬터지 소설들의 판권이 이미 매매가 끝났다고 하죠.
골든 콤퍼스는 필립풀맨의 3부작 소설의 첫번째입니다.
카톨릭에서 이 영화를 보이콧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놀랍게도 평점이 매우 높은 영화였습니다.

기대를 뛰어넘는 수작입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는데, 재미난 얘기입니다.

거기다가 하나더....
아역 배우가 주인공입니다. 만명의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다코다 블루 리차드 라는 94년생 여자 아이입니다.
헐리우드가 새로운 별을 찾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자체가 라일라 라는 여자아이의 얘기입니다.
어른들과 CG 로 만들어진 것들은 여자아이 주변을 맴돌 뿐이죠.
그만큼 라일라 역의 연기 비중이 절대적인 영화입니다.

데뷔 영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수준의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카리스마가 있어요.
이 아역배우 덕에 속편은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 whoami ()

      한국에서 황금나침반이라는 소설로 번역되어 나왔었습니다.
    꽤 재미있게 봤었죠...

  • 김재호 ()

      영화 보고 왔습니다.

    영국 스타들 많이들 출동했더군요.

    공공칠의 남녀주인공도 조연으로 등장하고..

    반지의 제왕에는 못 미치고, 나니아 연대기 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봤습니다.

    북극곰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꽤나 심심한 영화 였을 것 같아요..

    근데 니콜 키드만 임신했나요? 아랫배가 좀 거슬리던데..

  • 돌아온백수 ()

      에바 그린은 프랑스 배우이죠. 요즘은 헐리우드가 주무대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아가씨죠. 퇴폐적이라고 해야 하나...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가 그 북극곰 목소리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볼 영화가 없으면, 한번 더 보게 될듯....

  • 돌아온백수 ()

      그 북극곰은 코카콜라 광고에 나오던 그 무리들인 것 같은데...
    영화 보면서 깜짝 놀랐죠.
    어... 이 대목에서 코카콜라가 등장하는 거 아닌가????

  • GongDol ()

      앗..돌백님께서 먼저 쓰셨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유혈이 낭자하는 하드코어류를 좋아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어르신?들께는 죄송,,^^;) 나니아연대기라든지 유명원작을 영화화 것들이 재미있어 지더군요..
    헐리웃에 정통한 GongDol마눌님 통신에 의하면 니콜키드만 임신 했다는 군요 ^^; 정말 매력적인 배우죠?

  • 보스 ()

      출퇴근 하면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책 표지에 영화화 된다더니 출시 되었군요. 책 소개인 줄 알았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드라마로 된 것을 본 것 같은데, 좀 지루하기는 하죠.

    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손을 못 놓겠더군요. 그래도 출퇴근 시간에만 읽어서 그런지 거의 3달이 걸리더군요. 영화는 어떻게 되었는지 꽤 궁금하군요.

  • 파란맘 ()

      어제 보고 왔습니다.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 않고,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관람하니 인과관계, 사람사이의 관계가 전혀 파악되지 않아 영화보는 내내 너무 작위적이다, 우연성이 강하네, 쟤는 왜 저러지란 의문이 떠나질 않더군요.
    예를 들면 떠돌이에서 왕이 된 녀석은 왜 혼자 나와 쌈박질하는지(공과 사를 엄격히 하는 녀석인가? 계약서엔 자기 혼자만 되어 있어서인가?) 다른 부하들은 그래도 왕인에 왜 도와주러 안 오는지... 100% 의심이 갈 만한 정황인데 왜 100% 믿는 것인지...
    여튼 사건과 사건 사이의 연관관계는 좀 거슬리지만 영상 자체는 [와~ 정말 돈 많이들어갔다]란 생각이 날 정도로 멋집니다. 비행기날아댕기고, 동물은 사람과 1:1비율로 나오고하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영화로는 추천입니다.

  • 한반도 ()

      저도 파란맘님과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전지식이 없을때 가장 정신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의 전형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돌백님의 말씀처럼, 기존의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한것과 익숙한 목소리(코카콜라 흰곰) 그리고 헐리우드의 새 동아줄인 CG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 같더군요.

    엊저녁에 아가씨와 함께 보고 왔는데, 그 아가씨는 2시간 가까이 시체처럼 자더군요. 몸도 피곤한데 영화의 대사나 인물들의 관계가 당췌 이해가 되질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반지의 제왕처럼 후속편이 나올것 같군요. 

    생각보다는 좀 기대에 못 미친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후속작이 기대되지 않나요?!

  • 심심 ()

      평가가 반반입니다. 하품나오는 알수없는 스토리라는 평과..

    볼만 하다는 평가...

    두개로 갈라지더군요..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에는 크게 와닫지

    않는 스토리로 보입니다.

  • 돌아온백수 ()

      알수 없는 스토리라.... 저도 원작을 보지는 않았지만, 3부작의 첫번째라 그럴 수도 있고..... 그래서 기다리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제가 본 바 로는 현실과 공존하는 다른 세계에 대한 얘기에요.
    서로 다른 우주를 연결하는 어떤 통로가 존재하는 암시가 등장하죠.

    아인쉬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등장한 이후로,
    여러가지 우주에 관한 모형이 제시되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시간의 축을 기준으로 동시에 여러가지 공간이 존재가능하다는 모형이 있었어요.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구요. 가설의 하나이죠.

    라이라가 사는 세계는 지구입니다. 지형으로는 영국이구요. 북극도 등장하고, 그런데, 뭔가 다르죠. 사람마다 데몬이 있고, 문명도 다르구요. 동물들이 얘기도 하고.....
     

  • 김재호 ()

      스토리가 알수 없다고 하는 분들은 집중해서 영화를 안 본 것 같습니다만..

  • 돌아온백수 ()

      부랴부랴 책을 구해서 도입부를 읽었는데, 영화랑 거의 같아요.
    원래 그런 이야기에요.

  • 보스 ()

      음~ 책을 안 읽고 보기에는 좀 그런가요?

    저 또한 위 책을 읽으면서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읽었는데... 라이라가 사는 곳은 지구이긴 한데... 뭔가 많~이 다르죠. 우리의 세계와...

    케이블이나 DVD로 출시되면 봐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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