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원서(원문)에 대해서...........
- 글쓴이
- math a tu
- 등록일
- 2003-10-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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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든.물리든..특히 이공계쪽이 많은 듯 하던데..평범한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이게 가능한가여.
수능에서 70점 넘게 받았다고 해도 그다지 원서를 읽을 만한 능력들은 안되 보이던데. .뭘 어떻게 가르키는지 이해를 못 하겠네여..책 내용보다는 한 두장 해석한다고 시간 보낼거 같은데.이런 책을 보면서 대학공부했다면 우리나라 영어 수준이 제가 듣던거 보다는 엄청 높아야 정상인데.........여기 글들을 다 영어로 도배할수 있겠죠..-_-..여기 다들 대학나오신분들이나 재학중이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이거 이해 좀 시켜주세여./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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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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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서 보는 것...생각 외로 맘만 먹고 집중하면 쉽습니다. 즉 영어 자체가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대개 그 분야의 바이블로 꼽히는 책일수록 읽기 편하게 씌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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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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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살펴보면 주교재는 원서로 정하는 강의가 많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원서는 번역판이 있습니다. 학생들에 따라 원서 보는 사람, 번역판 보는 사람...있는 거죠. 하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1학년때부터 한 두 장 해석한다고 시간 보내고 ... 하는 것이 나중에 3, 4학년때 혹은 그 이후(대학원 등등)를 위해서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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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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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니까 요지는 ㅡ.ㅡ;;; 조금만 집중해서 읽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원서 읽는거 - 한글책 보다야 시간이 걸리겠지만 -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실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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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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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영어로된 책들 본다는 것이 참 힘들지요. 하지만, 그렇게 1,2년하다보면 나중에는 어렵지 않고, 그냥 한글 보는거같습니다. 또, 번역본은 오히려 그걸 번역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a, 처음부터 영어로 보시고, 도저히 모르겠다 싶은 부분만 잠깐잠깐 번역본 참고하시는게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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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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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판은 우리 한글로 쓰여졌지만 내용을 찬찬히 보면... 순전히 아는 사람이 지들끼리 읽기 좋게 쓴 것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모르는 놈이 그걸보고 이해하기란....제 생각엔 불가능 하겠더군요. 내 국어점수가 그리 나쁜편이 아닌데도(학력고사 3개 틀렸음) 알고 있던 개념마저 뒤죽박죽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2학년때 원서로 공부하는편이 개념을 이해하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읽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습관의 문제죠. 단어가 평소에 자주 듣고 쓰는 단어이므로 사전 그런것도 별 필요없습니다. 원서 보는거 어려운 일 아니니 지레 겁먹지 마시고 단지 깨알같은 글 읽다가 조는 일만 없으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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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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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원 가서야 뒤늦게 '공업영어'라는 책을 사 봤습니다. 원서 접하면서 익숙해진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대로 학부 1학년때 이 책을 읽고 시작했으면 좀 더 원서를 쉽게 읽을 수 있었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런 책 시중에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technical writing도 같은 내용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행본 하나 골라서 꼭 소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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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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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조교할 때에, 교수님이 학부3학년한테 원서 교과서의 예제를 '번역'시키는 예습과제를 내어 주시고 제가 숙제검사했었습니다. 의외로, 정역학에서 이미 익숙해졌어야 할 표현을 제대로 번역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원서 백날 읽어도 문제풀이 시험공부하는 수준으로만 한다면, 모르는 단어, 모르는 표현, 모르는 발음은 계속 모르고 넘어갑니다. 처음에 조금 귀찮더라도 꼭 찾아보고 넘어가는 습관을 가지면 곧 탄력이 붙어서 쉽게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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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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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신 분을 이해시켜드리자면, 눈으로 읽는 것 만으로도 대학 졸업이 가능하기 땜에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저 역시 그런 세태에서 딱 그만큼만 공부한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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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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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처음 볼 때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사전도 잘 찾아가고, 너무 어려운 문장은 여기저기서 조언도 구하고 하며 공부하다 보면은 몇달만 지나도 매우 전공원서 정도는 매우 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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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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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번역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쉽죠. 거기다가 전공 원서에 나오는 단어는 거의 다 뻔하고...(한 권의 책 안에서는) 쓰이는 문법, 어휘도 비슷하거든요...원서로 공부하길 추천합니다....단 원서로 1달이상 굉장히, 정말로 열심히 공부했는데데 불구하고 절반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번역본을 보십시오. 전공 공부가 주 목적이지 영어가 주 목적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분은 우선 번역본 보면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