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상담이여...꼬옥 대답해주셨으면 좋겠네여..T.T.
- 글쓴이
- 가슴에품자
- 등록일
- 2003-10-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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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자전기계열 학부 3학년 생인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혼자 결정하기 힘든 감이 있어서,
저보다 관련 분야 인생선배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학부 3학년이고, 군대는 면제받아 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여...
수능을 다시 쳐서 물리교육학과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이미 끝났고...
저희과 나와서 물리 교육하는 사범대학원은 진학을 할 수 없다고 해서...어쩔 수 없이
수능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제한적이네요...T.T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좋아하는 물리공부도 계속 하면서
돈은 많이 못벌어도 불안하지 않은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은데...
제 성격이 민감한 탓인지, 다가오는 불안한 미래를 그저 맡기기가 너무 힘겨워서여...
제 나이가 지금 23입니다. 입학을 하더라도 25살이죠....25살....4년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29에 졸업인데, 집안 사정도 그냥 그러한데...대학 한번 다녀밨으니, 절대 부모님께
등록금 받아가며 절대 학교 다닐 생각은 안하려고 하는데여...
노력만 한다면 졸업과 동시에 선생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괜찮은 선택 하는 길일까요...의약대도 생각해봤지만, 저랑 별로 맞지 않아서...
주변에 물리교육학과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혼자 생각해서 무작정 결정하지 않기 위해서...지금의 저의 판단이 어떤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네요.
지금의 전공을 1년 더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도 생각해봤지만, 정말 제가 원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거든요. 인생의 좋으신 말씀 비롯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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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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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씩 다니고 굳이 모험을 가면서 까지 의대도 아니고 교직을 선택하는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굳이 안정적인 삶이 목적이라면 공기업쪽도 알아보세요.보수도 교사보다 나은 편이고,복지도 대기업 부럽지 않고,아무튼 저라면 수능보는건 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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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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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원대만 하더라도 교직이수를 안 한 학생들을 받아 교원자격증을 줍니다. 이 자격증 받게 되면 임용 고사를 볼 수 있죠. 한국 교원대에 물리교육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그리고 대부분의 교육학과를 가진 대학원이 사범대학 안 나온 사람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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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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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원대의 경우 방학 때 학교를 다니지 않고, 일반대학원과 같이 학기 중 다녀서 2년 반이면 끝납니다. 물리 part로는 공통과학과 물리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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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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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혼자서 생각하면 정보에 어둡네요...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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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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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다시 읽어보니 잘못 쓰여진 부분이 있군요...교육학과를 가진 일반대학원에 들어가게 되면 교원자격증은 나오지 않습니다. "교육대학원"에 소속된 교육관련 학과를 나와야지 2급정교사 자격증이 나오게 됩니다. 학교 홈페이지 가 보면 교육대학원이라고 따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거기의 가고 싶은 학과에 응시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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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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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가진 대학교들을 적어보자면 한국교원대, 서울대, 서울교육대학교, 성균관대, 서강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충남대 등등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검색엔진에서 함 검색해보세요. 혼란 주어 죄송^^;;;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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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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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망이지만, 어서어서 교육전문대학원이 설립되었으면 하네요. 분명히 생길것 같긴한데 언제쯤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