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만...

글쓴이
양병진
등록일
2002-11-14 21:43
조회
7,046회
추천
1건
댓글
11건
올해 수능친 수험생입니다.
한창 논술, 구술 면접하느라 바쁩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확실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참 한심합니다...)
제가 올해 수능은 320~330점 정도로 추정되고
부산대를 바라보는 학생인데
확실히 무슨 과를 지원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연과학-물리과 에 지원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뭐먹고 살래'라는 식으로 걱정을 합니다.
물론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지만 저도 걱정이 약간은 되죠.
'정말 할 일이 없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을 가끔 합니다.
물리는 정말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공학계열에 지원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우선 과가 너무 많아서 어디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막막하죠..
전자전기무슨무슨공학,컴퓨터공학, ... 생각은 안납니다만 무척 많더군요.
물리학과나 다른 공학계열쪽의 과들의
현실과 비전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리라... ()

      1학년이라면, 현실이고 뭐고 떠나서...일단 자신있게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가본 후 직접 느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해 보고 싶은 분야 맘속에만 가두어 두었다가 단지 전망있는 전공 찾아서 갔다가 적응 못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저두 그러했고...글구...대학시절의 관심은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듯...안되면 전과도 있고 수능도 함 다시 칠 수 도 있는거구...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뒤늦게 어려운 현실을 깨닫고 자신의 전공을 바꾸더라도 다른 선택보다 후회는 없는거져...

  • 딸콤쌉쏘름 ()

      물리의 어떤 분야를 좋아하시는지?? 저도 중고등학교때 물리를 무지 좋아했었는데, 아인슈타인과 스티븐호킹을 우러러 보기도 했고 ^^;,,, 결과는 전자공학과로 왔습니다. ㅡㅡ; 물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기초물리학만 하라는 법은 없죠. 요즘 물리과에서도 기초물리만 하는 경우는 못본 것 같은데, 아무튼 응용물리(전자,기계,재료 등등)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물리의 분야가 뭔지 생각해보시고 기초물리와 응용물리에 대해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잘알지는 못하지만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 환비 ()

      <a href=http://alumni.pusan.ac.kr/pnu/news_events/newsboard/newscont.asp?id=&mode=&no=395&nPage=0 target=_blank>http://alumni.pusan.ac.kr/pnu/news_events/newsboard/newscont.asp?id=&mode=&no=395&nPage=0</a>

  • 박준형 ()

      -_-; Physics;;;;;;;

  • 이공인 ()

      물리과 가도 공대 가는거랑 졸업후 별반 차이 없음다..다만 이론 물리 쪽으로 하면 외국에 나가지 않으면 좀 암울해 질수도 있지만.. 실험이나 응용물리쪽이라면 전기전자재료기계졸업하신 분들과 .. 전공 살리는 쪽으로 취직한다면 거의 같은 길을 밟으며 삽니다..실험물리 분야중 어느분야를 택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 소요유 ()

      "뭐 먹고 살래?" 라고 물으면 '밥 먹고 살거예요'라고 대답할 만한 배짱을 가지고 물리학하세요. 

  • 소요유 ()

      아참 뱀다리 하나 달면 세상에는 하나를 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직업이나 학문은 없습니다. 결국 자기가 최고로 생각하는 것을 어는 것이 만족시켜주는데 좀 더 가까운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깁니다. 

  • 놀자박사 ()

      자신이 뭘하고 싶어하는지 그것 먼저 생각해보세요...

  • 열정공학도 ()

      오.. 저도 고등학교때 물리 과목을 좋아했었죠. 대학에선 전기공학을 전공했는데, 공대에서도 물리과 과목을 충분히 다룬다는 점도 알아두시길... 전자장,양자역학은 물론이고 광학, 고체물리학까지 두루두루 섭렵한답니다. 그리고 과동기들중에 물리학을 복수/부전공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고..

  • 열정공학도 ()

      그리고.. '난 죽어도 벤츠 몰고 80평아파트에 살아야돼!'란 생각이 아니시라면 뭐 먹고 살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리학을 전공하고 굶어죽었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고.

  • ??? ()

      www.freechal.com/gallileo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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