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상담..쏘주이름이 아닙니다..^^;

글쓴이
홧팅!
등록일
2003-01-10 10:3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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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건
연구원과 엔지니어
연구원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군요 물론 세상에 쉬운일은 없겟지만.
왠지모를 막연히 함 도전해보구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쩍 부터 꿈이어서 그런지 남들 다 대통령한다구 할때 저는 박사(학위를 말하는것이 아님) 한다구 햇으니까요.
근데 이제 인생에 막 발을 들여놓구 먹고 살걱정을 할 나이가 되서 막연한 꿈만을 쫒을 수가 없군요.
제가 궁금한건 엔지니어라 함은 대체 어떤직종인가요..
물론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전자,컴터 계통에서 나아갈수 있는 엔지니어는 어떤분야가 있는지요,
연구원과 엔지니어는 실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글구 프로그래밍 제어쪽은 제가 별 관심이 없어서요 (물론 실력두 없지만^^)H/W쪽에서 엔지니어라함은 구체적으로 어떤 진로와 분야가 있는지 궁금 합니다..실무에계신분들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상파리 ()

      크게 두가지로 나뉩다...납땜 과 테스트로...^^;;;

  • 홧팅! ()

      하하 !제가 하고싶던 일인데요?^^;

  • 홧팅! ()

      그래도 납땜쪽이 왠지 더 끌리는걸요?

  • yebaldda ()

      납땜쪽이 끌린다고요? -.-a...

  • 배성원 ()

      여러분 모두 지금 코메디 하시는 거지요? ^^;

  • 놀자박사 ()

      연구원은 미래의 기술을....엔지니어는 현재의 기술을...이렇게 생각하면 쉬울것 같군요...아니면 엔지니어는 실무, 연구원은 이론...

  • 소요유 ()

      이런 질문이면 항상 헷갈립니다. 과학자, 공학자, 엔지니어, 테크니션 (기술자), 연구원, 기술원, .......  보통 과학자하면 학위를 받고 독자적인 학문적 연구 능력을 갖는 '자'를 말하고, 공학자하면 미찬가지로 학문적인 연구능력을 갖는 학위받은 '자'로 외국에서는 엔지니어와 동일한 의미로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엔지니어하면 일반적인 기술자를 포함하여 생각하기 때문에 좀 다르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학자나 연구원과 구별하여 엔지니어로 불리는 사란들의 통칭을 테크니션이라고하고 학력과 관계없이 연구개발을 독자적으로 직접 수행하지 않는 '자'를  이렇게 부릅니다.

  • 소요유 ()

      그러니까 과학자나 공학자, 엔지니어는 독자적인 연구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말하고, 테크니션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능려이 없는 사람의 통칭이라고 보면 대략 분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출연의 경우 연구원은 석박사학위 이상의 과학자나 공학자 (혹은 엔지니어)에 학사학위 이하의 일부 테크니션들이 포함되어 있고,  기술원이라고 부르는 직급은 대부분 학사학위 이하의 테크니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소요유 ()

      그래서 홧팅!님이 질문하신 것은 이러한 분류대로하면 연구원 (엔지니어급)과 테크니션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기업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비교적 직급에 따른 일이 세분화된 정출연의 경우를 보면 연구원급인 엔지니어의 일은 기획 - 설계 - 제작 - 분석 - 평가를 담당하고, 테크니션은 위 각 단계의 지원 (애매한 말이지요!) - 운영 - 정비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 소요유 ()

      대략 차이를 느기셨는지요?  제 연구소보니까 연구원급 엔지니어가 납땜하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단순하게 납땜만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납땜을 누가 시켜서한다면 테크니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구요, 내 아이디어대로 내가 필요해서 한다면 연구원급인 엔지니어라고 봐야 되겠군요.

  • uk7517 ()

      H/W 분야는 아닙니다만... 여튼 설계나 분석 능력이 있으면 엔지니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흔히 하는 말로 어떤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의 빈 datasheet를 던져주면서 거기 spec을 채워넣을 수 있다면 어떤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field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다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ㅋ 되게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것은 경험이 아주 크게 작용하겠죠. 테크니션의 경우는... 저희 회사에도 해외에서 파견 온 테크니션들이 제법 되는데, 사실 엔지니어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 테크니션이라고 꼭 청바지만 입고 계약서를 볼 줄 모르거나 설계를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고, --; 여튼 저로써는 직급이 낮다 정도 외의

  • uk7517 ()

      차이는 겉으론 모르겟더군여;;;

  • uk7517 ()

      질문은 IT 쪽? 의 H/W 분야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것은 구직 사이트 등에 가서, 직종별 분류 등을 참고해 보시거나, 구인 광고등을 보시면, 어떤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어떤 전공, 또 무엇을 하는 기업들이, 등의 답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소요유 ()

      외국의 경우 테크니션과 엔지니어의 규별이 의외로 학위 여부에 관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실력이 좋은 테크니션이 실력이 "덜어지는 엔지니어보다 연봉이 높을 수 있습니다.  실제 제가 있는 곳에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그 테크니션의 경우 좀"덜어진 곳에 근무하고 그 곳 책임자로 있는 것이 다르지만 말입니다.  여기서는 엔지니어와 테크니션의 역할의 구분이 확실해 보입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구분이 불확실 하지요.

  • uk7517 ()

      그쵸, 우리의 경우, 사원 대리 과장... 그런 식으로 --;; 남들은 무슨 Network Engineer니, Software Engineer, Instrument Engineer 식으로 직함을 달고 오는데, 저희 쪽은 그냥 명함에 이름만 달랑 --; 일단 울 나라 기업들도, 딱 뭐하는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책에서 본 것 처럼, 'XX에서 일합니다.'가 아니라, 'XX 엔지니어 입니다.' 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 KJS ()

      테크니션은 전문대 졸, 엔지니어는 대학교 졸 이라고 배웠는데요. 직업교육학에서..

  • uk7517 ()

      예, 정확하진 않지만, 저도 college 졸은 테크니션이고, university 졸은 엔지니어라고 듣긴 했었는데, 그냥 학력으로 구분한다는 게 좀 이상한 것 같더군요. 울 나라 같은 경우는 '기능인'과 '기술인' 정도로 불리는 것 같죠.

  • KJS ()

      기능인과 기술인은....시키는 일만 할수 있느냐 or 시키는 일의 문제점 발견및 개선할수 있느냐...이 차이로 말할수 있는거 같군요.. 물론 전문대 졸업했다고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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