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려요..최악입니다..대학원..ㅜ.ㅡ..에휴..

글쓴이
이진혁
등록일
2003-01-13 18:42
조회
6,574회
추천
1건
댓글
3건
막상 가기는 했는데...
원하는연구실 컨택에 실패했습니다.
무려 5군데 연구실을 컨택했는데..줄줄이 실패군요..
하긴..특차에서 워낙에 많이 뽑아놔서 그런지..일반전형에서 연구실 뚫을 방법이
없었던건지..
제가 늦었기는 햇지만..

어찌해야할까요..
입학을 포기해야할까요...
남은거라고는 VLSI설계쪽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쪽에 한자리 정도있는데..
이곳들은 생각도 안해밨던 곳이고..과연 저쪽에 가서 잘 할 자신도 없고..

역시 입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으로 빠져야하는건지..
취업준비 제대로한것도 없는데..
휴..

  • 전자맨 ()

      박사과정 진학시 같은 학교로 간다면 그게 맘편히 쉽게 되지는 않을껄요?.. 요즘 박사 진학 하는 사람들도 적은데.. 딴 랩으로 간다면 원래 교수님 심기가 불편하시죠.. 음... 석사만 하실꺼면 그냥 다른 랩 계속 알아보세요.. 전자라는 게 다 웬만한 랩의 연구내용은 연관이 되어 있으니.. 일단 들어가서 방향을 수정해도 무방할껍니다.. 그런데 박사과정도 하실꺼면 일단 석사는 왠만한 랩에서 하시고 박사는 다른 학교로 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이상철 ()

      일단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째로 님께서 박사를 동일 대학교로 진학하신다고 하면, 절대 석사에서 마음에 드는 랩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 대학 박사과정으로 올라가면 거의 99%가 석사때 자신이 나온 랩으로 박사 올라갑니다. 그러니 동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으실려면 필히 원하는 랩으로 가세요. 그리고 석사만 한국에서 하고 박사는 외국에서 한다고 생각하시면, 꼭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랩을 선택하세요. 외국 특히 미국에서는 이 사람이 석사때 어떤 연구를 했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석사를 그냥 학부정도로 치부해 버리지만, 그래도 간혹 한국에서 석사하고 미국에서 박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학국에서 자신이 석사때 공부한 것을 계속합니다.

  • 이상철 ()

      님께서 원하는 랩이 아니라 그냥 T/O가 남는 랩으로 간다면 아마 외국에서 다시 석사부터 해야할 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길은 만약 님께서 한국에 있는 다른 대학교로 박사학위를 받겠다면 그냥 아무 랩이나 들어가서 석사 마치고 나오세요. 왜냐하면 요즘 박사학위 거의 미달이거든요. 그러니 맘대로 골라갈 수 있어요. 물론 실력이 어느정도 따라줘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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