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독서에 관한건데요
- 글쓴이
- 너부리
- 등록일
- 2003-01-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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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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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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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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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도움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다른 쪽을 둘러보는 것이 특히나 한살이라도 어릴 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취업이나 진로가 아니더라도 인생 자체에 있어서 많이 중요하죠. 고등학교때 왜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3년간 보류해두고 공부만 했는지 그것이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신념이 확고하다면 쭉 밀어부치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폭넓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인드 자체를 다르게 가져보는 것도 권해보고 싶구요. 보다 실질적인 조언은 더 오래 사신 분들이 해주시겠죠? ^^;; 너무 고민 많이 하지 마시고 즐길건 즐기면서 사세요. 적어도 방학땐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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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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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와서야 비로소 나의 전공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랩생활하면서 인간관계며 여러가지 자격증도 취득하였답니다. 뭐 한자능력급수증이라던지 스킨스쿠바 다이버 라이센스가 그것중의 하나죠. 근데 그런것을 중복하려다보니 더무 일상이 타이트해지더라구요. 너부리님은 아직 학부생인듯 한데 너무 전공쪽에만 비중을 두지는 마세요. 사람은 갇혀서 살 수는 없기에 언젠가는 여러 분야를 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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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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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독서와 사색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워 줍니다. 독서가 이공계 취업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인문학 책은 그냥 보고 싶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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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빛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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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가치있게 하는건 그 진주를 꿰어줄 줄입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와 관련성이 적은 인문학의 경우는 자칫 시간을 낭비할 소지가 있습니다. 향후 자신의 전공과 어느정도 결부시켜 가치를 더 높일수있는 분야의 책이 더 낫지 않을까요? 공대를 오신 목표가 경제력이라면 경제,경영관련 책을 보세요...그리고, 책보다는 차라리 그과에서 수업을 하나 들어보시죠. 책하나 읽는것보다 남는게 더 많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고 해서 없던 교양이나 인성이 만들어지는건 아닙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사색'이나 '다양한 경험'이 자신의 삶을 윤택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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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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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과학 및 신문잡지를 추천합니다^^ 나중에 정말 도움이 될꺼예요.. 무얼하든 결국은 사회 속에서 살게 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