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국가출연연구소..

글쓴이
etranger
등록일
2003-02-03 20:49
조회
7,430회
추천
1건
댓글
9건

이번에 국가출연연구소와 대기업 연구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늙은 학생입니다..

여기 저기 정보를 모아 수집해 본 결과, 여전히 진로선택이 어렵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비교표입니다.. (우세한 쪽을 100으로 잡았습니다..)

                국출연        대기업
연봉          70~90          100
전공          100              90
여가시간    100              80~90
-------------------------------------

아래부분은 확실하지 않은 예측입니다..

                  국출연          대기업
발전가능성    80~90          100 (개인에 대한 투자가 많다고 하더군여..)
직업안전성    100              80~90

이렀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공학인 ()

      정출연이나...대기업도 많기때문에 저런 비교보다는 정말 본인이 가려구 하는 실제적인 정출연...대기업에 대한것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을듯 싶군요...정출연도 ETRI같은곳은 왠만한 대기업보다는 연봉을 많이 주거든요...저런 비교보다는 본인이 목표하는 회사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etranger ()

      우선 답변감사합니다.. 참고로 위의 비교표는 제가 가고 싶어하는 정출연과 대기업 비교표입니다.. 두곳에 이미 있는 친구나 선배에게 여러정보를 얻어 제 나름대로 비교한 것입니다..

  • fOr yOu ()

      박사과정이신가요?

  • 소요유 ()

      결국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의 priority를 생각햐야하지 않을까요?  이를 테면  초기조건이 난 현재 상태에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당연히 대기업이고, 그게 아니고 난 내 전공을 살리는게 중요하다면 정출연이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결국 자신의 가치 기준을 냉정하게 "다져 보고 그에 우선순위가 되는 곳을 선택해야 되겠지요.  선택한 후에는 후회하지 않도록 자신을 다독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래 플루스트 말대로 "내가 가지 않는 길은 항상 환상이 남아 있게 마련"이지요.

  • 소요유 ()

      원래 인생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보다 선택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어려워 보여도 사실은 대개는 선택하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선택은 한쪽의 포기를 전재로하기 "대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항상 자신이 주가되어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삶에 있어서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중요해 진다는 점입니다. 

  • etranger ()

      우선 포유님께.. 박사과정 맞습니다.. 그리고 소요유님 말씀 고맙습니다..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노려해야할 선택의 문제입니다.. 저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견고하지 못한 제 자신의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반면, 이 모든 것들이 현실(돈과 가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변명아닌 변명입니다.. 결국 답이 없는 선택의 문제인가 봅니다.. 

  • 김세훈 ()

      일단 etranger님의 전공이 궁금하군요. 바로 앞 댓글을 보니 경제적여건이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듯 하네요. 연세가 있으시니 돈을 많이 받는것보다는 직업안정성에 좀더 비중을 두고 계신다고 했을때는 국출연 쪽이 etranger님께 맞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사기업보다는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 소요유 ()

      저도 김세훈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가정을 갖게되면 역시 일생동안 벌 수 있는 돈의 총액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잘 조사햐셨겠지만 일부 연봉이 높은 정출연의 경우에 사기업 연구소와 별반 다르지 않는 직업 안정성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선택을 좁히면 etranger님 말씀대로 선택이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만 평생 갖을 직업이고 그일을 평생하면서 가족을 부양한다는 측면에서 어"던 것을 선호하는가로 결정하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즉 굻고 짧게냐 가늘고 길게냐.  전 정출연에 있는데 스스로 자위하는 것은 "남부럽지 않은 삶이랄 수 없지만 가족 굶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한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뭐 제 아내 경제적으로 상당히 불만이지만  그렇게 무마 

  • 소요유 ()

      시키지만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소시민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나마 행복하게 사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가족이 있다면, 특히 아내의 의견이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생활고를 격는 것은 아내들일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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